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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 ‘깐부’ 엔비디아와 AI 동맹…주가 급등

신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3: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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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 정부·국내 4대 기업에 GPU 26만 장 공급
삼성은 ‘AI 역량 강화’ 현대 ‘피지컬 AI 탄력’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치맥 회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재용(왼쪽부터) 삼성전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회동 이후,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 공급 소식이 전해지면서 3일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달 30일 젠슨 황 CEO는 이재명 대통령, 정의선 회장과 함께 서울에서 열린 엔비디아 게이밍 행사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깜짝 방문한 뒤 ‘깐부 치킨’ 매장을 찾아 화제를 모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엔비디아와 한국에는 발표할 내용이 많다”라며 “이곳에는 훌륭한 파트너들이 있으며, 내일 우리가 함께 진행 중인 여러 프로젝트를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날(31일) 실제로 엔비디아는 정부와 국내 주요 4개 기업(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 클라우드)에 총 26만 장의 GPU를 공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급 규모는 약 14조 원으로, 정부와 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에는 각각 5만 장, 네이버 클라우드엔 6만 장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GPU 공급을 넘어, 6세대 이동통신(6G), 의료, 양자 컴퓨팅 등 첨단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정부와 국내 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AI 소프트웨어와 제조 역량을 결합한 ‘피지컬 AI(Physical AI)’ 강국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품귀 현상을 빚는 GPU를 경쟁국보다 먼저 확보함으로써 AI 산업 주도권을 선점할 기회를 잡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수석은 “한국은 GPU 확보로 AI 모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과 로봇, 모빌리티, 조선, 문화 산업 전반에서 핵심 원천기술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같은 날 GPU 공급 발표와 함께 ‘Korea’s Next Industrial Revolution(한국의 차세대 산업혁명)’이라는 제목의 3분 16초 분량 헌정 영상을 자사 유튜브에 게재했다. 영상에는 “AI 시대를 맞아 한국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삼성과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역량 강화 및 피지컬 AI 분야 혁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반도체 설계·공정·품질관리 등 전주기에 걸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학습하는 통합 제조 플랫폼으로,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 또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등 물리적 산업 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현대차가 AI 두뇌를 탑재한 차량, 로봇, 설비 등 물리적 장비를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 구현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된다.

피지컬 AI는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현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지능형 기술을 말한다.

이 같은 협력 발표 이후 3일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3.49%(3,800원) 오른 111,3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오토에버 역시 전일 대비 12.04%(25,000원) 급등한 228,75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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