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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父와 어색한 첫데이트...요요미 깜짝 등장 "당황"(살림남)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13: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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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母 암 완치 판정 이후 첫 생일 파티
▲'살림남'. 사진=KBS 2TV
[CWN 이성호 기자] 박서진이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어머니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10여 년 전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온 박서진 어머니는 지난 3월 초 건강검진 결과에서 완치 판정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서진은 암 완치 판정 이후 처음 맞이하는 어머니의 생일을 위해 아버지와 함께 특별한 생일 파티 준비에 나선다.

박서진은 어머니 생일 파티에 앞서 아버지의 염색을 위해 함께 이용원으로 향한다.

아버지는 박서진의 다친 손을 걱정하며 “나도 손 때문에 3년을 고생했다”라며 말문을 연다. 이에 박서진은 아버지가 과거 뱃일을 하다가 양망기(그물을 끌어올리는 기계)에 손가락이 절단된 사고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고.

이날 아버지와 생애 처음으로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박서진은 시종일관 어색함을 감추지 못한다.

평소 부모님께 애정 표현이 서툴러 고민이 많았던 박서진은 “부모님 살아계실 때 표현을 많이 해야 한다”라는 이용원 원장님의 말을 듣고, 십여 년 전 49일 간격으로 세상을 떠난 두 형들을 떠올리며 “형들 보냈을 때도 많은 시간을 보낼 걸 후회했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한다.

박서진은 “효정이가 아빠 볼에 뽀뽀하고 찍은 사진을 봤는데 난 왜 저렇게 하지 못할까 생각이 들었다”라며 부모님에게 손을 잡아보기로 마음을 먹는다.

한편 박서진 동생 효정은 깜짝 이벤트로 요요미를 삼천포에 초대한다. 요요미의 등장에 깜짝 놀란 박서진은 지난 방송에 이어 또 한 번 고장 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KBS 2TV ‘살림남’은 6월 1일 밤 방송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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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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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허브사랑별 님 2024-05-31 21:46:11
    박서진 착한가수님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어요 지금부터라도 손잡아 드리고 안아드리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많이 해주고 사진이나 동영상도 많이 찍어 놓으면 나중에 다 추억이 돼요 저도 실천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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