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연극 ′클로저′...이상윤 진서연 유현석등 대본 리딩 현장 공개

  • 흐림보령24.8℃
  • 구름많음금산25.7℃
  • 흐림대전23.8℃
  • 흐림세종23.2℃
  • 흐림고창군24.7℃
  • 구름많음통영30.5℃
  • 흐림속초20.4℃
  • 흐림순창군23.9℃
  • 흐림정읍25.5℃
  • 구름많음부산30.8℃
  • 흐림제천22.6℃
  • 흐림서산23.3℃
  • 흐림정선군22.8℃
  • 흐림충주24.2℃
  • 흐림보은22.9℃
  • 구름많음북창원31.4℃
  • 흐림해남24.8℃
  • 비안동22.1℃
  • 흐림철원20.1℃
  • 흐림합천23.3℃
  • 비청주24.2℃
  • 천둥번개창원29.5℃
  • 흐림순천23.6℃
  • 흐림상주23.4℃
  • 흐림의령군22.8℃
  • 흐림의성23.0℃
  • 흐림인제20.0℃
  • 흐림동두천21.2℃
  • 흐림완도24.8℃
  • 흐림양평23.3℃
  • 흐림고흥24.9℃
  • 천둥번개대구24.8℃
  • 흐림문경22.3℃
  • 흐림홍천21.8℃
  • 흐림임실23.8℃
  • 흐림경주시31.3℃
  • 흐림대관령16.2℃
  • 흐림거창24.8℃
  • 흐림영월23.1℃
  • 흐림울산31.8℃
  • 흐림울진24.6℃
  • 흐림강화20.7℃
  • 흐림북부산32.7℃
  • 흐림장흥25.0℃
  • 흐림남원23.6℃
  • 구름많음밀양28.0℃
  • 비여수25.9℃
  • 비서울22.8℃
  • 흐림광양시24.7℃
  • 흐림진도군24.1℃
  • 흐림파주21.5℃
  • 구름많음양산시28.2℃
  • 비광주23.3℃
  • 비인천21.4℃
  • 구름많음서귀포31.4℃
  • 흐림남해25.8℃
  • 흐림목포24.7℃
  • 흐림청송군23.0℃
  • 흐림전주25.8℃
  • 구름많음제주29.0℃
  • 흐림진주23.6℃
  • 흐림태백21.5℃
  • 흐림흑산도27.0℃
  • 흐림춘천22.3℃
  • 구름조금백령도21.1℃
  • 흐림천안23.6℃
  • 흐림보성군24.8℃
  • 흐림강진군25.4℃
  • 흐림영광군23.8℃
  • 흐림강릉20.4℃
  • 흐림서청주23.2℃
  • 흐림함양군24.2℃
  • 흐림영천22.1℃
  • 흐림동해20.6℃
  • 구름많음김해시30.5℃
  • 흐림원주24.8℃
  • 비수원23.1℃
  • 흐림부안25.2℃
  • 흐림이천23.4℃
  • 흐림영주21.7℃
  • 흐림추풍령23.2℃
  • 흐림봉화22.1℃
  • 흐림영덕24.1℃
  • 흐림군산24.4℃
  • 비북강릉19.4℃
  • 구름많음거제29.2℃
  • 흐림구미23.6℃
  • 흐림장수23.4℃
  • 흐림산청23.5℃
  • 흐림부여24.2℃
  • 비울릉도25.2℃
  • 구름많음성산29.9℃
  • 흐림고창24.5℃
  • 흐림포항33.0℃
  • 비북춘천22.6℃
  • 구름많음고산27.6℃
  • 비홍성24.3℃
  • 2025.09.17 (수)

연극 '클로저'...이상윤 진서연 유현석등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4:00:33
  • -
  • +
  • 인쇄
3월 19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예스24서 1차 티켓 오픈
▲사진=㈜레드앤블루
[CWN 이성호 기자] 이상윤, 진서연, 김다흰, 이진희, 최석진, 유현석, 안소희, 김주연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캐스팅 공개부터 관심을 모은 연극 '클로저'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대학로 연습실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상윤, 진서연, 김다흰, 이진희, 최석진, 유현석, 안소희, 김주연 등 전 출연진과 김지호 연출, 황석희 번역가를 비롯한 창작진이 참여해, 리딩만으로도 앞으로 무대에서 펼쳐질 환상 호흡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열연이 펼쳐졌다. 

연극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 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이다.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끝나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향해 품는 열망과 집착, 흔들리는 마음,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이상윤과 김다흰은 원칙과 안정을 추구하지만 일탈을 꿈꾸기도 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래리를 맡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답답한 일상 속에서의 갈등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진서연과 이진희는 상류층에 속한 사진작가 안나를 맡아 스마트하고 이성적인 겉모습 아래 감정적인 충동 때문에 고민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최석진과 유현석은 부고문 담당하는 기자 댄을 맡아 부고 작성 과정으로 농담을 할 정도로 다소 가볍고 욕망에 충실해 보이지만, 어떤 상실에 대한 상처를 지닌 댄의 내면을 짚어냈다. 

안소희와 김주연은 런던에 살면서 뉴욕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 하는 앨리스를 맡아 변화를 강하게 동경하는 단단한 성정을 지닌 젊은이가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한편 연극 '클로저'가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는 과정 속에서 관계의 진실성이란 무엇인가 다루는 작품인 만큼, 출연진과 창작진은 리딩 전후에 인물 간의 관계를 어떻게 정의하고 묘사할 것인지 치열하게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특히 배우들이 운명과 사랑, 인간 관계에서의 거짓말 등 작품 기저에 깔린 키워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누며 함께 진지하게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새롭게 탄생할 2024년의 연극 '클로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켰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의 작품으로 1997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연극 '클로저'는 이듬해 이브닝 스탠다드 올해의 최고 코미디상,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 창작연극상, 런던 비평가협회 최우수 창작연극상 등을 수상했다. 

1999년에는 미국 브로드웨이로 진출해 6개월간 흥행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2004년에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녀 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 역시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거머쥐었다. 1997년 초연 이래로 50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된 전세계가 사랑하는 작품이다. 

국내에서 8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연극 '클로저'는 구태의연한 고정관념을 관객에게 강요하지 않으면서 시대와 발맞추어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믿고 보는 번역가 황석희가 새로 번역하고 윤색한 극본을 바탕으로 섬세한 서사를 표현하는 김지호 연출과 진중하게 캐릭터를 마주하는 출연진이 힘을 모아 극을 쌓아 올린다. 

한편 연극 '클로저'는 오는 4월 23일부터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무대에 오른다. 

3월 19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에서 1차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성호 기자
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