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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 시작…LG전자와 격돌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14: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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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구매 비용 절감으로 삼성 AI 제품 구매 장벽 낮춰
기기 진단 결과 및 사용 패턴, 에너지 사용량 확인 가능
추후 파트너사들과 제휴 확대해 소비자 혜택 강화 예정
▲삼성전자 전문 엔지니어가 '삼성 AI 구독 클럽' 고객을 위한 방문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시장에 뛰어들었다. 젊은 세대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신(新)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다. 시장 전망은 밝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20년 40조원에서 내년 100조원으로 고속 성장을 예상했다. 그만큼 시장 점유율 확대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전 경쟁사인 LG전자는 한발 앞서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만 1조134억원(케어 서비스 포함)의 매출을 올렸다. 양사의 정면 대결은 불가피하다.

후발주자인 삼성전자의 무기는 'AI'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9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했다. AI 제품 중심으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해 'AI=삼성' 대세화를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서비스의 정식 명칭은 'AI 구독클럽'이다.

2일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면서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AI 구독클럽' 서비스는 전날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개시됐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제를 마련했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60개월까지 기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매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기간도 36개월 또는 60개월로 선택할 수 있다.

이미 제품을 보유한 고객들은 케어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대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케어 서비스는 △제품 종합점검 △소모품 교체 △내·외부 청소 등을 제공한다.

특히 'AI 구독클럽'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AI 기능 등을 활용한 삼성만의 케어 서비스로 편리함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기기 진단 결과 기기 사용 패턴, 에너지 사용량 등의 정보를 월 1회 구독 고객 전용으로 '월간 케어 리포트'를 제공해 추가 비용을 내지 않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추후 엔지니어 방문 없이 원격으로 진단하고 수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구독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카드사 청구 할인과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마련했다.

'AI 구독클럽' 고객은 전월 카드 실적에 따라 카드 청구 할인을 적용해 구독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라면세점 △대명아임레디 상조 △에버랜드 △노랑풍선 △밀리의 서재 △SK브로드밴드 △CJ제일제당 외 7개 식품사 등 총 14개 파트너사와 제휴해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AI 구독클럽'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훈 한국총괄 상무는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독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AI 구독클럽' 출시로 'AI=삼성' 공식을 완성하며 전 영역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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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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