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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남은 美대선…韓기업 최대 관심은 ‘관세정책’

주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1 1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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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미 대선 관련 300개 기업 조사
해리스 '표적관세'·트럼프 '보편적 관세'
64.7% "보호무역주의 강화될 것"
▲그래픽=대한상공회의소

[CWN 주진 기자] 우리 기업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가 내놓은 경제 공약 중 관세에 대한 내용에 관심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1일 국내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美 대선 관련 정책이슈와 우리 기업의 과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우리 기업들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각각 제시한 경제정책 공약 중 '관세 공약'에 가장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후보는 경제정책 어젠다로 '기회의 경제'를 제시하며 경제공약을 수립했다. 해리스의 공약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을 두 개씩 꼽아달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 기업들은 '전략적 표적관세 추진'(17.4%)과 '동맹국 중심의 다자간 통상확대'(17.3%)를 가장 많이 응답했다.

트럼프 후보는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해 정책역량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 기업들은 트럼프 후보의 공약 중에선 '보편·상호적 관세 확대'(25.6%), '미국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통상전략 추진'(18.5%), '미국 내 투자한 외국기업 혜택 축소'(13.9%), '대중 디커플링 정책'(12.7%), '법인세 인하'(8.2%) 등에 관심을 보였다.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들이 전망하는 미국 대선 이후의 국제정세 및 경제환경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무역환경의 경우 '관세장벽 등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64.7%) 응답 수치가 '국제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이 확대될 것'(35.3%)이라는 응답을 앞질렀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는 심화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수입 규제 조치는 214건으로, 지난해 동기(201건)에 비해 13건 증가했다.

러-우전쟁, 중동분쟁, 북핵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는 '고조될 것'(58.0%)으로 본 기업들이 '감소할 것'(42.0%)으로 본 기업들보다 많았다. 글로벌 금리인하 기조에 대해서는 '원달러 환율에 영향 미쳐 수출경쟁력 악화'(60.3%)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글로벌 에너지 정책환경에 대해서는 '탈탄소 재생에너지 사용압력 확대'(60.7%)를 전망하는 기업들이 많았고,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경착륙 위험이 줄어들 것'(50.3%)이라는 응답과 '미국발 경기침체 위기감이 고조될 것'(49.7%)이라는 응답이 비슷했다.

미 대선 결과에 따라 회사의 투자전략이나 경영방침이 변화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일부 개편이 가능하다'(36.3%)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개편할 여력이 없다'(33.7%)거나 '개편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28.0%)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국제정세 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제로는 '경제안보 강화를 통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42.0%),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통상이슈 대응 지원'(36.7%), '첨단산업 지원 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30.0%) 등을 꼽았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미국 대선은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치 이벤트로, 결과에 따라 글로벌 수출 및 공급망 환경, 개별 산업, 신산업 및 에너지 정책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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