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유통가 신상] 하이트진로,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션’ 13종 첫선 外

[CWN 손현석 기자] 하이트진로가 인기 샴페인 브랜드의 컬렉션 13종을 공개한 가운데 오뚜기의 글루텐프리 카레,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 신제품, 빙그레의 바나나맛 요플레 라이트가 26일 유통가 신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션 13종.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샴페인 떼땅져(Taittinger)의 ‘아티스트 컬렉션’ 13가지 빈티지를 국내 최초 출시한다. 떼땅져는 프랑스 샴페인 지역에서 가장 넓은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 와이너리이며 고품질 샴페인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아티스트 컬렉션은 21세기의 위대한 아티스트의 작품 중 떼땅져가 추구하는 철학과맞는 작품을 선정, 병 전체에 프린팅해 제작한다. 특히 작황이 최고로 좋았던 해에만 출시하는 한정 와인이다. 1983년에 1978년 빈티지로 첫 출시 후 현재까지 총 13번만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로 3번째 참여하는 ‘한국 국제 아트 페어’ VIP라운지에서 현재 출시된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션 13종을 국내 최초로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올해까지 3년째 VIP라운지에서 떼땅져를 선보임으로써 브랜드와 예술의 관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 밀가루 아닌 쌀가루로 만든 비밀카레.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올해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쌀가루로 만들어 더욱 건강한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를 선보였다. 국내 카레 시장에서 1위를 고수 중인 오뚜기는 글루텐프리 카레로 시장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에 민감한 소비자뿐 아니라 건강식을 선호하는 이들 중심으로 커지는 수요까지 잡는다는 전략이다. 비밀카레는 모든 원재료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아 ‘비(非)밀카레’로 네이밍해 신비스러운 느낌을 준다. 강황 함량을 44.1% 증량함과 동시에 기존 카레 대비 지방 함량 30%, 당 40% 가량 줄였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순한맛·약간 매운맛 2종으로 구성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며 글루텐프리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편안하게 카레를 즐길 수 있도록 글루텐프리 카레인 비밀카레를 출시했다”고 했다.

▲ 졸음번쩍 에너지껌 2종.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대표 효능껌 브랜드 ‘졸음번쩍껌’의 신제품 ‘졸음번쩍 에너지껌’을 출시했다. 과라나추출물, 타우린 등 신체 에너지 증진에 도움되는 성분을 기존 제품 대비 3배 높이고 비타민B6를 추가로 더했으며 멘톨향, 민트향 등을 사용한 휘산작용은 유지해 효과적으로 졸음을 쫓을 수 있다. 바둑알 모양의 코팅껌으로 개인이 섭취량 조절이 가능해 위 부담이 적고 당 걱정에서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일상생활 중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맛의 자극은 줄이되 쿨링감은 오래 지속되도록 했다. 껌 한 알 당 크기도 2.3g으로 커졌다. 제품 로고에 번개 모양을 적용해 ‘에너지’ 콘셉트를 귀엽고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수면 부족 현상이 직장인에서 학생까지 확대됨에 따라 효과는 높고 자극은 적은 제품을 출시했다”며 “껌의 효능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요플레 라이트 바나나’ 제품 이미지. 사진=빙그레

○…빙그레는 당 함량을 줄인 신제품 ‘요플레 라이트 바나나’를 내놓았다. 요플레 라이트 바나나는 80g 한 컵 용량 기준 당 함량 총 5.5g으로, 떠먹는 발효유 주요 제품 평균 대비 당 함량을 50% 줄인 제품이다. 국내 1등 요거트 요플레의 노하우로 열량을 60kcal로 낮추고 장 건강을 위한 300억 유산균과 84.71%의 풍부한 원유를 함유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1983년 국내 최초로 출시돼 대한민국 대표 발효유의 대명사가 된 요플레는 과일을 첨가한 요플레 오리지널을 비롯 플레인, 토핑, 그릭, 프로틴, 클래식 등 다양한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요플레 라이트는 현재 딸기와 슈퍼베리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요플레 라이트는 가족을 위한 건강한 간식은 물론, 맛있게 할 수 있는 식단 관리를 찾고 있는 2040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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