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음료 3종이나 랭크…딸기 음료 2년 연속 포함
▲ 카페 아메리카노 음료.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
올 한 해 동안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9일 올해 고객으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료 '톱(TOP) 10'을 공개했다. 이는 판매 데이터 순으로 집계한 것이다.
우선 부동의 인기 음료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가 각각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특히 올해는 티 음료 3종의 강세가 돋보였다고 스타벅스는 강조했다.
지난 10월 티 음료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량 1억잔을 돌파한 자몽 허니 블랙 티가 3위,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가 8위에 올랐다. 지난해 새롭게 인기 음료 톱 10에 등극한 유자 민트 티도 9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 |
▲ 스타벅스 '2024 톱 10' 음료 리스트.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
여기에 스테디셀러 음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10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 음료 톱 10에 포함됐다.
이밖에 4~7위에 올해 5월 누적 판매량 1억잔을 넘어선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스타벅스 돌체 라떼, 콜드 브루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명훈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장은 "티 음료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추세"라며 "꾸준히 판매 요청을 받아왔던 복숭아 아이스·핫 티 역시 오는 1월 1일부터 상시 판매로 전환하는 등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