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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조직쇄신 위해 연임 안 할 것"

배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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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에 연임 포기 의사 전해...오늘 임원회의서 공식적으로 밝혀

▲조병규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내놨다. 내부통제 실패로 조직쇄신을 명분으로 일찌감치 이사회에 연임 포기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26일 열린 우리은행 임원회의에서 직접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사회에 연임 포기 의사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행장은 "조직 쇄신을 위해 연임을 하지 않겠다"며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 "은행장 후보 롱리스트에서 자신을 제외하고 후임 은행장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 대출 사건은 물론 지방 영업점 100억원대 횡령 사건, 허위서류로 인한 50억원대 금융사고, 외부인 허위 서류 제출로 인한 사기 혐의 금융사고 등 연이은 내부통제 실패로 인한 책임을 스스로 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금융권 안팎에서 조 행장의 연임은 불투명을 넘어 사실상 확정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2일 열린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에서 다수 이사가 조 행장 연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탓에 금융권 안팎에서는 조 행장이 차기 은행장 연임 레이스에서 자진하차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직 은행장이 검찰 포토 라인에 서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우리은행은 물론 우리금융지주도 적지 않은 부담이 있는 만큼 조 행장이 스스로 물러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실제 우리은행 관계자도 "(조 행장이) 이사회에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이미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이날 우리은행 임원회의에서 (조 행장이) 연임 포기와 관련한 사실을 밝히면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행장의 연임 포기가 공식화하면서, 우리금융지주 자추위는 조 행장을 제외한 후보군 중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 부행장, 박장근 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 이정수 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정진완 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조병열 은행 연금사업그룹 부행장, 조세형 은행 기관그룹 부행장 등 6인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금융지주에서는 '롱리스트' 후보군은 알리지 않고, '숏리스트' 확정 시 공개했는데, 우리금융지주 자추위는 예년과 달리 별도 공개 없이 최종 후보를 한 번에 발표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추위 일정 등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다"면서도 "당초 계획대로 이달 중에는 최종 후보 추천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우리은행과 우리금융그룹 최대 리스크로 떠오른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과 관련해 손태승 전 회장은 이날 법원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는다.

다만, 법조계에서 손 전 회장이 구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 법무법인 변호사는 "일반적으로 도주 우려나 증거 인멸 등이 우려되지 않으면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라며 "손 전 회장이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크다고 보기 어렵고, 친인척 연루 사건이지만 직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볼 만한 정황도 없는 만큼 구속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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