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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 '스크탭 메탈' 트레이딩 기업 인수

김정후 / 기사승인 : 2024-04-02 18: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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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0만t 동스크랩 원료 확보
자원순환 밸류체인 강화 기대
▲ 울산의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사진=고려아연

[CWN 김정후 기자] 고려아연이 스크랩 메탈 원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면서 원료조달·소성품 가공·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자원순환 밸류체인이 강화될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홀딩스는 스크랩 메탈원료 글로벌 트레이딩 기업 캐터맨을 인수했다. 총지분인수금액은 5500만달러 규모다.

고려아연은 이번 인수를 통해 보다 폭넓은 스크랩 메탈 원료 공급처 네트워크를 보유 중인 플랫폼 및 전문 트레이더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미래 성장엔진의 한 분야인 리사이클링, 자원순환 사업은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캐터맨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30만톤(t) 수준의 동, 알루미늄, 철 위주의 스크랩 원료를 거래하는 트레이딩 기업이다. 지난 1993년 설립돼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오랜 업력과 차별화된 사업전략에 기반한 트레이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캐터맨은 최근 3년간 평균 15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해왔다. 또 해당 기간 동안 꾸준한 흑자 달성으로 매년 주주 배당을 실시해왔을 정도로 재무 및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도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현재 연간 약 13만t 정도의 동(구리) 스크랩 원료 수급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온산제련소 내 동 생산 설비 증설이 내년 상반기내로 완료되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12월 고려아연은 증설과 순환체계 구축으로 동 제련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오는 2028년까지 동 생산량을 연간 15만t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캐터맨은 현재 거래하고 있는 스크랩 원료 공급처 만으로도 30만t 수준의 동스크랩 원료 확보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2022년 페달포인트홀딩스를 통해 미국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인 이그니오홀딩스를 인수한 바 있다. 이그니오는 전자폐기물에서 유가금속으로 제련 가능한 중간재를 추출하는 독자기술을 보유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인수로 캐터맨의 원료조달, 이그니오의 소성품 가공, 고려아연의 최종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달포인트홀딩스는 올해 이그니오홀딩스 사업 안정화와 캐터맨의 자회사 편입뿐 아니라 사업 시너지를 제고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매출 15억달러,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캐터맨 인수는 스크랩 메탈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는 의미와 함께 증설되는 동 생산 설비에 투입할 원료 확보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춤으로써 명실상부한 자원순환 밸류체인 완성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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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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