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9분 현재 29.88% 오른 778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무상증자 권리락을 맞았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스튜디오미르는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달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 1거래일 전인 이날 권리락이 발생했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뜻한다. 무상증자는 시가총액이 고정된 상태에서 주식 수를 늘리는 만큼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린다. 이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나 매수세가 몰리기도 한다.
스튜디오미르는 2010년 10월에 설립돼 애니메이션 제작 및 기획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의 경우 프리프로덕션과 메인프로덕션, 포스트프로덕션까지 한 번에 같이 진행하는 총괄 제작방식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이 가능하다.
북미향 매출을 위해 헐리우드 배우를 섭외해 미국 현지법인에서 직접 녹음 및 Post-Production 작업을 진행해 타 경쟁업체와 차별점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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