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13% 내린 1만3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지난달 해상풍력 수주 계약을 계기로 신규 수주 물꼬가 트였다고 DS투자증권이 분석했다.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지난달 4일 대만 펭미아오1(Fengmiao1) 프로젝트에 39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재킷) 및 재킷 컴포넌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 1분기 해상풍력 수주잔고가 증가 추세로 전환했고 국내에도 기대하는 계약 건들이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모멘텀이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매출이 감소하겠으나 특수선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해 해상풍력 부문 축소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SK오션플랜트는 1996년 설립돼 플랜트사업, 특수선사업, 후육강관사업, 조선사업, 선박수리개조사업의 5대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플랜트 산업은 크게 육상플랜트와 해상플랜트로 구분되며 특수선 사업부문은 방위산업과 관공선으로 이뤄져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발전설비 하부 구조물(Jacket, 대만향)을 성공적으로 제작·인도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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