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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하면 연락해…" 공차코리아, 본사까지 나서 사과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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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신세계 대구점 관리자, 알바생에 부적절한 언급
논란 확산되자 공차 본사 이어 가맹점주도 자필 사과
▲ 공차코리아 본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망언 관련 사과문. 사진=공차코리아

공차코리아의 모 가맹점 직원이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부적절한 코멘트를 언급한 것에 관해 본사인 공차코리아가 공식 사과했다.

공차코리아는 30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차 신세계 대구 가맹점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불편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는 공차코리아의 기본 가치와 윤리에 반하는 일이었으며, 고객들께 큰 실망을 안긴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 가맹점 관리자의 부적절한 개인 행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사안을 엄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직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해당 매장을 운영 중인 가맹점 점주의 자필 사과문도 공개했다. 해당 점주는 "모든 일은 점주인 저의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것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매장 운영과 직원 교육을 철저히 개선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알바생이 프랜차이즈 카페 사장에게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라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사장으로 추정된 인물이 알바생에게 "오늘 비행기 터진 거 봤지? 방학 때 해외 가는 놈들 좀 있던데 추락할 일 생기면 아빠·엄마보다 나한테 먼저 '알바 구하세요' 하면서 카톡 보내라. 결근 안 생기게"라고 언급했다.

해당 내용이 공개된 뒤 문제의 카페가 공차 신세계 대구 가맹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등 파장이 더욱 확산됐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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