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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알리 업은 CJ대한통운 약진에 롯데는 어쩌나?

조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05: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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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신세계·알리 협력 및 ‘쿠팡 악재’로 선두 공고히
‘물량 뺏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업계순위 하락 우려
업계 관계자 “롯데 신규물량 확보로 하락세 상쇄할듯”
▲ 지난 5일 진행된 CJ그룹과 신세계그룹의 ‘사업제휴 합의서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와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두 그룹은 물류 사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CWN 조승범 기자] CJ대한통운이 알리익스프레스 직구 물량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신세계그룹 물류까지 확보하면서 택배업계 1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신세계 산하 G마켓 물량을 CJ대한통운에 뺏길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러한 일련의 변동으로 인해 어떤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신세계그룹과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5000만건의 신규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처리한 택배 15억9600만 박스의 3.1%에 해당한다.

당장 다음달부터 G마켓의 익일 합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을 비롯해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 물류센터 등 시스템 운영 상당 부분을 CJ대한통운이 전담한다. 여기에 이달 알리익스프레스와 기존 계약이 만료되나, 최근 주계약을 맺고 알리 물량의 국내 배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쿠팡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직매입 및 자체 브랜드(PB) 상품 부당 우대 의혹과 관련해 14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점도 CJ대한통운에 유리한 형국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과징금은 쿠팡의 2023년 영업이익 6174억원의 23%에 해당될 정도로 큰 규모이고, 향후 쿠팡의 중장기 물류 투자 계획에 차질을 빚게 할 징후가 다분한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들이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동력이 된다는 점을 회사 측 역시 부인하지 않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WN에 “이미 물류업계 1위 사업자로 인정받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강조한 뒤 “신세계와 협업하면서 스마일 배송 물량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제3자 물류(3PL)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3PL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하고 효율성을 더욱 높여 추가적인 사업 확장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반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같은 외부 악재에 제대로 손쓰지 못하고 기존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을 위기에 내몰렸다. 지금까지 담당하던 신세계 물량을 CJ대한통운에 빼앗길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롯데가 신규 수주를 다수 확보하지 못한다면 순위 하락이 불가피한 것으로 내다본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국내 물류 업계에서 2·3위 순위를 나누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현재 CJ대한통운이 시장점유율 40% 중후반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나머지 경쟁사들인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우체국 택배는 모두 시장점유율 10% 초반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최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경기도 화성에 있는 현대홈쇼핑 물류센터 운영을 수주하며 물량 유입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로 연간 1000만건 이상의 신규 물량을 확보했다”며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시장점유율이 급속도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선을 그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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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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