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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소비자 경험 개선·업주 성장 위한 대규모 개편 추진한다

조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0 16: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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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앱 UI 개편···고객 편리성 강화한 ‘음식배달’ 통합 탭 구성
배민1플러스 요금제 변경해 울트라콜·포장 중개이용료 할인
가게배달 업주, 배민클럽 참여해 성장 잠재력 높이는 기회도
▲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우아한형제들
[CWN 조승범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민앱 이용자환경(UI)을 전면 개편하면서,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통합한 ‘음식배달’ 탭을 신설한다. 또한 업주가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배민1플러스 요금을 변경하고 소규모 업주에게 울트라콜 할인을 제공하며, 신규 가입 가게에 포장 주문 중개이용료를 할인한다.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10일 회사 사옥에서 열린 전사 발표에서 사내 구성원을 상대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앱 개편을 통해 가게배달 업주는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얻고 고객은 최고의 할인 혜택과 다양한 식당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배민을 사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앱을 통한 경험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의 새로운 요금 정책은 업주들이 앱을 이용해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 목표는 고객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가게의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배달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더욱 편리하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 제공…UI 변경해 고객 편의성 강화

우선 배민은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통합한 ‘음식배달’탭을 신설하고 모든 가게의 노출 경로를 일원화해 고객이 음식 주문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개편한다. 가게배달 노출을 추가로 보장하기 위해 음식배달 외에 가게배달 탭을 별도로 운영한다. 앱 개편은 일부 지역에서 먼저 시작해 단계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앱 개편에 따라 하나의 탭에서 더 많은 가게가 노출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고객은 앞으로 음식배달 탭 지면에서 모든 가게의 메뉴 할인, 배달팁 등을 고려해 가장 유리한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배민이 올해 5월 출시한 구독 프로그램 배민클럽에도 변화가 이뤄진다. 지금까지 배민클럽의 무료배달 주문은 배민1플러스 가입 업주만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가게배달 업주도 배민클럽 주문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고객들은 배민클럽을 통해 더 많은 가게를 이용할 수 있다. 배민클럽은 오는 8월 말부터 무료배달 혜택뿐 아니라 주요 외식 브랜드에 대한 추가 메뉴 할인을 제공하고, B마트를 비롯한 장보기쇼핑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여러 브랜드 제휴 할인도 포함된다.

배민클럽은 지난 9일부터 사전 가입을 받고 있다. 사전 가입 고객은 정상가(월 3990원) 대비 50% 할인된 월 1990원의 구독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전 가입 고객은 유료 전환된 이후에도 최소 한 달 이상 무료로 배민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자체배달 중개이용료는 업계 수준으로 변경하고 업주 부담 배달비는 인하

배민은 무료배달 경쟁이 펼쳐지는 자체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배민이 자체 배달하는 배민1플러스의 요금제를 개편한다.

배민은 배민1플러스의 중개이용료율을 9.8%로 변경하고, 업주 부담 배달비를 지역별로 건당 100~900원 낮춘다. 개편된 요금제는 내달 9일부터 적용된다. 배민은 지역별 배달환경 등을 고려해 2500원~3300원에서 책정되던 업주 부담 배달비를 전국적으로 1900원~2900원 수준으로 인하한다. 서울 지역 업주 부담 배달비는 기존 3200원에서 2900원으로 300원(약 9.3%) 낮아진다. 배민은 각 지역별 배달 가격 등을 고려해 해당 범위 내에서 배달비에 탄력적 추가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가게의 마케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오픈리스트와 우리가게클릭의 노출 영역도 확대한다. 올 1~5월 기준 오픈리스트와 우리가게클릭을 이용한 가게는 그렇지 않은 가게 대비 각각 13%, 21%의 주문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게배달 업주도 무료배달 지원…포장 주문 중개이용료율 50% 낮춰 3.4% 적용

배민은 가게배달 업주가 고객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업계 유일 정액제 서비스(울트라콜) 가입자 중 주문수가 적은 업주에 대한 지원책도 내놓았다.

배민은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울트라콜)을 동시에 이용하는 업주의 가게배달 월 주문수가 50건 미만이면, 가게배달 광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울트라콜 월 광고비의 20%를 환급하는 특별 할인을 시행한다.

또한 배민1플러스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배민클럽 무료 배달이 가게배달에도 적용되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가게배달 업주가 배민클럽에 참여 시, 고객 부담 배달비는 무료로 책정되고 배민이 업주에게 배달비 일부를 일정 기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가게배달 업주들에게도 무료배달 주문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포장 주문서비스 신규 가입 업주에게 적용되는 중개이용료(6.8%)도 우선 내년 3월까지 50% 할인한 3.4%를 적용한다. 배민은 배달 주문 대비 포장 주문이 늘면 가게가 부담하는 배달비 부담이 줄어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업주 중 매장과 같은 가격을 유지하는 업주에 대해 △포장 고객 할인비용의 50% 페이백 △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 포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포장 주문 기능 고도화에도 투자한다.

배민은 배민1 한집배달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중개이용료를 6.8%로 유지해 왔다. 이 기간 배민을 통한 업주의 매출인 거래액은 매년 지속 성장해, 가게 매출 확대와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 배민 입점만으로도 배달원 고용 비용과 전단지 제작 및 배포 비용 등을 상당 부분 절약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배민은 업주 성장과 배달 매출 확대를 위해 업주, 고객, 라이더를 대상으로 투자도 지속한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은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과 업계 유일 정액제 상품 운영 등을 통해 사장님 가게 운영에 보탬이 됐다”며 “사장님의 배달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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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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