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보합세를 보이며 2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118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을 기록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이 밝혔다. 달러 오더가 YoY -3% 소폭 하락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영업이익률이 9.3%까지 개선돼 이익 기준 양호한 실적이었다.
오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이유는 단가 하락이다. 공급 단가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내외 다소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면 및 원단 가격은 작년부터 하락 추세에 있다. 업황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공급 단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따라 저가 바이어 오더가 확대된 점도 단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수량 기준으로는 회복 추세가 뚜렷하다. 수량 기준 오더는 전년 대비 10% 이상 반등해 restokcing 수요가 확인됐다.
한세실업은 2009년 1월 한세예스24홀딩스와 인적분할을 통해서 설립됐으며 2009년 3월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OEM, ODM방식으로 제품을 수출하며 주요 고객으로는 TARGET, OLD NAVY, GAP, KOHL'S, WAL-MART, PINK, H&M 등이 있다.
동남아와 중미 6개국에 걸쳐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미얀마, 아이티 등 총 6개 국가에 현지 생산법인을 운영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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