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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
[CWN 조승범 기자] 호텔신라는 21일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장에 순백의 명품 재킷과 바지를 입고 등장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The Shilla’(더 신라) 브랜드를 견고히 해 다양한 형태의 확장을 추진하고 시장 내 지배적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수익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호텔신라는 이날 주총에서 정관변경, 재무제표, 사내·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을 승인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천685억원과 9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27.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6.5% 늘었다.
한편 이 사장이 이날 ‘주총룩’으로 선택한 브랜드는 알렉산더 맥퀸 제품이었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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