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55% 내린 7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선제적 대손비용 적립에도 주주환원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SK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상향 조정된 8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작년 연간 크레딧 비용은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경상적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약 0.73%를 기록했다며 선제적으로 버퍼를 확보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중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추세가 이어지더라도 대손비용은 약 2조원 내외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봤다.
또한 주가연계형증권(ELS) 관련 배상 금액이 약 8000억원~1조원 내외로 예상되는 상황임을 감안했을 때 일정 규모의 배상이 이뤄지더라도 대손비용 하락 영향이 어느정도 상쇄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다.
올해 지배순이익은 전년 대비 1.7% 오른 4조7119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대규모 일회성 비용 요인에도 소폭 증익이 예상되는 것은 작년 중 발생한 대규모 대손비용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KB금융은 2008년 설립된 KB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은행, 카드,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저축은행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작년 12월말 기준 업계 1위 점유율을 가진 KB국민은행과 더불어 13개의 자회사를 보유했다.
WM, CIB, 글로벌, 자본시장부문을 신성장 영역으로 집중 육성하고 디지털금융 강화 전략으로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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