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현대차그룹 로봇 ′달이 딜리버리′ 배달·주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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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로봇 '달이 딜리버리' 배달·주차 개시

윤여찬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17: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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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팩토리얼 성수 적용
현대위아 주차로봇 2.2t 차량도 주차
전기차 충전후 제자리 찾는 서비스도 추진
▲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달이 딜리버리'가 음료를 배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CWN 윤여찬 기자] '음료를 배달하는 작은 서빙 로봇부터 주차까지 해주는 로봇까지.'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의 배달 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와 국내 최초 상용화에 나선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을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팩토리얼 성수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입주해 근무하는 고객은 달이 딜리버리가 제공하는 음료 배달 서비스부터 주차 로봇이 제공하는 자동 주차출차 서비스와 안면인식 기술 등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달이 딜리버리가 지하 1층 카페에서 커피 등 음료를 받아 고객이 있는 사무실이나 회의실까지 음료를 배달해준다. 달이 딜리버리는 건물 엘리베이터와 출입문 등 관제 시스템과 통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한다. 사람들은 로봇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로봇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로봇이 배송 목적지에 도착하면 카메라와 현대차·기아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수령 대상자를 인식해 확인하고 수납 트레이를 앞으로 빼 물건을 꺼낼 수 있다. 달이 딜리버리는 한 번에 10㎏에 달하는 커피 16잔을 배달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달이 딜리버리의 배송 서비스가 빌딩 입주자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투입 대수를 늘리고 택배·우편물 배송 등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현대위아는 팩토리얼 성수에서 고객이 업무용 차량을 이용할 때 차량을 지정된 장소로 꺼내 주거나 이용이 끝났을 때 지정된 장소에 고객이 차를 반납하면 자동으로 주차해주는 주차 로봇을 서비스한다.

▲ 현대위아가 개발한 주차 로봇이 차량을 주차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주차 로봇은 110㎜로 얇고 넓은 모양으로 한 쌍을 이뤄 차량 하부에 들어가 바퀴를 들어올려 차를 최고 초속 1.2m 속도로 옮긴다. 최대 2.2톤까지 옮길 수 있어 어떤 차량에도 적용 가능하며 장착된 라이다 센서를 통해 로봇이 차량 바퀴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들어올린다.

현대위아 주차 로봇은 전후좌우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돼 주차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도 차량을 옮길 수 있다. 같은 면적의 공간에 더 많은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인다.

현대위아는 주차 로봇 도입과 함께 최대 50대의 주차 로봇을 동시에 관제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도 개발해 적용했다. 주차 로봇이 최적의 경로로 운행하고 여러 대의 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차할 수 있도록 돕고 향후에는 사람이 주차하는 차량이나 무인 주차지역에서의 상황도 모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은 올해 3분기 팩토리얼 성수에 적용될 예정인 현대차·기아의 ‘자동 충전 로봇(ACR)’과 연계돼 전기차 이용 편의도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객이 타고 온 전기차를 지정된 장소에 놓고 사무실로 들어가면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이 차를 충전구역으로 이동시키고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해 충전이 완료되면 다시 일반 주차 자리로 차량을 이동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팩토리얼 성수를 시작으로 다른 건물에 로봇 서비스를 확장해 로봇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달이 딜리버리와 자동 충전 로봇을 비롯해 로봇에 적용된 안면인식 시스템을 건물의 출입 시스템에도 적용하면서 ‘로봇 토탈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CWN 윤여찬 기자
mobility@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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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찬 기자
윤여찬 기자 / 산업1부 모빌리티팀장 자동차/조선 등 모빌리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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