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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세' 신유열, 승계가도 달린다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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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성과 입증할 신사업 발굴·육성에 집중
AI 전환…이사회 입성 통한 바이오 투자 기대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롯데정보통신 부스를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CWN 소미연 기자] 롯데지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 전무가 관심을 쏟아온 메타버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주주총회장 앞에 설치될 신사업 전시관의 주요 테마로 거론되면서 3세 경영 청사진이 구체화될 것이란 기대가 실리고 있는 것이다. 경영 능력 입증 과제를 안고 있는 신 전무에게 신사업 발굴·육성은 '성과'를 보여줄 중요한 기회다.

토대는 마련됐다. 신 전무는 지난해 12월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 승진과 함께 롯데지주 미래성장실 실장을 맡았다. 미래성장실은 글로벌 및 신사업을 총괄하는 신설 조직으로, 산하 두 개 팀이 역할을 분담했다. 각 팀장은 40대 젊은 임원으로 발탁했다. 글로벌팀장은 올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신 전무를 보좌한 김수년 상무보다. 신성장팀장은 서승욱 상무다.

사실상 신 전무와 발맞춘 인사다. 1986년생인 신 전무는 올해 38세다. 미래 먹거리 확보 중책 부여, 이를 수행할 조직의 젊은 피 수혈은 3세 경영 체제 변화를 뒷받침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호탄은 이미 쐈다. 신 전무는 이달 초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 입성했다.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그룹 안팎에선 신 전무의 등판으로 바이오 분야 신사업에 힘이 실릴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신 전무가 몸담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래 핵심 계열사로 분류된다. 4대 신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인 헬스앤웰니스(바이오·헬스케어)를 주도하고 있다. 책임경영을 시작하게 된 신 전무는 글로벌전략실 실장도 겸임한다. 신 전무가 담당하는 미래성장실 신성장팀 서승욱 상무도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사회에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했다.

가장 먼저 베일을 벗게 될 신사업은 메타버스 플랫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칼리버스'다. 롯데정보통신이 인수한 자회사 칼리버스가 가상현실(VR) 촬영과 합성 기술을 통해 개발한 플랫폼으로, 가상 공간에서도 실제 인물의 모습을 현실처럼 구현해낼 수 있다. CES 2024 전시장 내 롯데정보통신 부스를 방문한 신 전무가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주총장에서 칼리버스가 공개될 경우 국내에선 처음 선보이게 된다.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 시연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아이멤버를 이용해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맞춘 '아이멤버 커스텀 챗봇'을 개발하고, 연내 개인맞춤형 AI 플랫폼으로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주총에 참석하는 주주들에게 AI를 기반으로 한 롯데의 미래와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게 숨은 뜻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신 전무의 향후 행보에도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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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연 기자
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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