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이재용 회장, 파리 올림픽 현장서 ′글로벌 경영′ 박차

  • 맑음진주12.3℃
  • 구름조금광주12.2℃
  • 구름조금백령도11.9℃
  • 맑음인천8.4℃
  • 맑음홍성10.5℃
  • 맑음보령10.8℃
  • 맑음영주9.1℃
  • 맑음영덕11.1℃
  • 맑음동두천7.5℃
  • 구름많음고산15.8℃
  • 맑음북창원12.2℃
  • 맑음목포13.4℃
  • 맑음세종9.2℃
  • 맑음양평9.6℃
  • 맑음북부산11.1℃
  • 흐림고창12.2℃
  • 흐림장수7.9℃
  • 맑음문경9.8℃
  • 맑음홍천8.8℃
  • 구름많음성산14.8℃
  • 구름많음정읍10.9℃
  • 맑음장흥12.5℃
  • 맑음원주8.9℃
  • 맑음밀양6.8℃
  • 맑음거창9.0℃
  • 맑음남해13.3℃
  • 맑음부여6.6℃
  • 맑음강진군12.8℃
  • 맑음광양시11.9℃
  • 맑음수원8.8℃
  • 맑음의령군9.1℃
  • 흐림고창군12.0℃
  • 구름많음진도군13.5℃
  • 맑음부안11.8℃
  • 구름많음제주16.0℃
  • 맑음봉화7.9℃
  • 맑음함양군10.7℃
  • 맑음구미11.1℃
  • 맑음보성군12.6℃
  • 맑음서청주9.7℃
  • 맑음인제8.1℃
  • 맑음동해10.2℃
  • 맑음경주시11.8℃
  • 맑음북춘천8.7℃
  • 맑음순창군10.9℃
  • 맑음천안10.1℃
  • 맑음대구11.9℃
  • 구름조금울릉도12.2℃
  • 맑음강화7.3℃
  • 맑음상주10.1℃
  • 맑음청주11.0℃
  • 맑음부산11.9℃
  • 맑음군산10.9℃
  • 맑음순천10.4℃
  • 구름조금흑산도13.3℃
  • 맑음이천9.2℃
  • 맑음보은9.5℃
  • 맑음서산10.3℃
  • 맑음영월8.7℃
  • 구름많음서귀포16.2℃
  • 맑음북강릉8.8℃
  • 구름조금완도13.1℃
  • 맑음태백5.0℃
  • 구름많음영광군12.4℃
  • 맑음파주4.7℃
  • 맑음대관령3.1℃
  • 맑음합천7.1℃
  • 맑음서울8.1℃
  • 맑음정선군7.3℃
  • 구름조금거제11.7℃
  • 맑음양산시9.5℃
  • 맑음대전9.0℃
  • 구름많음임실9.2℃
  • 맑음제천8.5℃
  • 맑음포항12.5℃
  • 맑음통영9.9℃
  • 맑음산청10.9℃
  • 구름조금충주8.8℃
  • 구름많음추풍령9.6℃
  • 맑음김해시10.5℃
  • 맑음금산9.6℃
  • 맑음창원13.5℃
  • 맑음여수12.7℃
  • 구름조금전주9.3℃
  • 맑음의성8.9℃
  • 맑음안동8.1℃
  • 맑음해남12.8℃
  • 맑음강릉10.0℃
  • 맑음울진9.6℃
  • 맑음남원8.2℃
  • 맑음춘천8.0℃
  • 맑음울산11.5℃
  • 맑음청송군9.3℃
  • 맑음고흥11.4℃
  • 맑음속초9.8℃
  • 맑음영천10.6℃
  • 맑음철원7.4℃
  • 2025.11.10 (월)

이재용 회장, 파리 올림픽 현장서 '글로벌 경영' 박차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8 19:02:07
  • -
  • +
  • 인쇄
마크롱 대통령 초청 오찬, 바흐 IOC 위원장 주최 만찬 참석
글로벌 기업인들과 연쇄 회동…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기대
국내 유일한 올림픽 TOP 후원사…선대에 이어 스포츠 공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CWN 소미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찾았다.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글로벌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등 수십 여명과 연쇄 회동을 갖고 글로벌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4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비즈니스 미팅 일정은 파리 도착 직후부터 시작돼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피터 베닝크 전 ASML CEO 등 반도체·IT·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만나 중요 현안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팎의 기대는 크다. 경영진 간 긴밀한 교류는 회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로 이어져 향후 중장기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어서다.

각 종목별로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는 올림픽은 기업인에게도 미래 먹거리 발굴, 고객사와 협력 확대 기회 모색, 사업 전략 점검 차원에서 중요한 무대다. 전 세계의 많은 글로벌 기업 CEO들이 자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네트워킹을 하기 위해 파리에 집결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글로벌 기업인 오찬을 열었다. 이 회장은 참석자들과 글로벌 경제 전망, 미래 기술 트렌드, 조직문화 혁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및 마크롱 대통령이 공동 주최한 '파리 올림픽 개막 전야 만찬'에도 참석해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만찬에는 IOC 위원 100여명과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 네덜란드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 덴마크 프레데릭 10세 국왕, 모나코 알베르 2세 왕자 등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회장의 광폭 행보는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며 국익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로 재조명되고 있다. 무엇보다 선대의 '브랜드 경영' 방침과 올림픽 후원을 이어오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는데 이견이 없다.

이건희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올림픽 후원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지난 40여 년간 최신 모바일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선수들과 스포츠팬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삼성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이후 1997년 IOC와 글로벌 후원사인 TOP(The Olympic Partner) 계약을 체결하고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왔다. 특히 삼성은 IOC 최상위 스폰서 TOP 15개사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올림픽 공식 후원을 개시한 직후인 1999년 삼성 브랜드 가치는 31억달러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세계 5위인 914억달러로 약 30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삼성이 후원을 이어가는 것은 단순히 브랜드 마케팅을 넘어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는 이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 회장이 올림픽을 참관한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만이다. 당시 이 회장은 이건희 선대회장, 홍라희 전 관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김재열 IOC 위원 등과 함께 올림픽 수영 경기장을 찾아 박태환 선수를 응원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미연 기자
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