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전 세계 41번째′ 매장 광화문점 오픈... 청담점 이후 10년만

20일, 미국 뉴욕에서 USDA Prime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Wolfgang’s Steakhouse)'가 서울 광화문 씨스퀘어 빌딩 2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는 2004년 뉴욕에서 울프강 즈위너(Wolfgang Zwiener)가 설립했으며, 그의 아들 피터 즈위너가 글로벌 확장을 주도해 현재 전 세계 3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2015년 청담점을 통해 처음 진출했다.

이번 광화문 매장 오픈은 울프강의 한국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연장선이다. 이번 매장은 뉴욕, 도쿄,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거점에 이어 문을 여는 전 세계 41번째 매장이다.

세종대로에 위치한 광화문점은 최대 210명까지 수용 가능한 200평 규모로, 7개의 프라이빗 다이닝룸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세계적 와인 전문지 스펙테이터에서 Best of Award of Excellence를 수상한 청담점의 노하우를 광화문점에 고스란히 이식하여, 1500병 규모의 와인 셀러를 마련해 미국 나파밸리를 중심으로 한 와인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호주·뉴질랜드·남미 등 주요 산지의 대표적인 레이블을 폭넓게 보유하고 있다.

광화문점은 울프강의 정통 조리 방식으로 28일 이상 숙성한 USDA 프라임 소고기를 초고온 브로일러에서 조리해 강렬한 시어링을 구현하며, 대표 메뉴인 포터하우스를 비롯해 립아이, 설로인, 필레 미뇽, 램찹 등과 같은 부위도 제공한다. 또한, 시푸드 애피타이저와 크림드 스피니치, 저먼 포테이토 등 뉴욕식 사이드 메뉴와 디저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광화문점의 인테리어는 울프강 특유의 클래식하고 절제된 미학을 기반으로 서울의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완성됐다. 특히 사이드 메뉴는 3~4인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게 구성해, 다양한 모임 중심의 다이닝 경험을 강화했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피터 즈위너 (Peter Zwiener) 사장 겸 공동 창립자는 "광화문은 아시아 전략의 분기점이자 한국 10주년을 상징하는 무대"라며 "최상급의 고기와 메뉴로만 제공하는 우리의 가치를 서울 한복판에서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10년은 스테이크하우스 문화를 바꿔 온 시간이었다"라며 "광화문에서도 우리의 전통, 품질, 서비스 기준을 이어 가며 스테이크하우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CWN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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