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의 발전과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앞당겨 지면서 코딩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티오베(TIOBE)에서 프로그래밍 언어별 인기도를 매달 공개하고 있다. 2021년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와 그 특징을 알아보자.

1. C언어 (1위)
파이썬 때문에 자바의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C가 1위를 차지했다. C언어는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로 뛰어난 인식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하드웨어 수준의 저급 언어부터 소프트웨어 수준의 고급 언어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사용량의 증가로 프로그램 최적화가 뛰어난 C는 꾸준히 높은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2. 자바 (2위)
국내 점유율은 높지만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자주 사용하지만, 코틀린(Kotlin)의 등장으로 사용도가 조금 하락했다. 자바는 C와 비슷하지만 포인터, 구조체 등 고급 프로그램 기능을 제거한 언어다. 대체 가능한 언어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수많은 참고 자료와 레거시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3. 파이썬 (3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언어다. 1991년 발표된 언어로, 문법이 쉽고 단순하여 초보자들이 익히기에 가장 쉬운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불린다. 생산성이 높고 여러 분야에서 쓰일 수 있어, 딥러닝 등 실무에서 많이 활용된다.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언어다.
4. R (9위)
통계에 특화된 언어로, 전년 대비 18위나 상승한 언어다. 주로 통계 및 그래프 작업에 사용되는 인터프리터 프로그래밍 언어다. 객체지향 언어와 함수형 언어의 특징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최근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또한 Window, MacOS, Unix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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