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나 게임기 등의 전자기기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저장매체가 필요하다. 주로 비휘발성 저장 매체인 HDD(Hard Disk Drive)와 SSD(Solid State Drive)가 저장 매체로 활용된다. 옛날에는 주로 HDD가 활용되었지만, 최근에는 SSD를 자주 사용하는 추세이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HDD와 SSD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HDD(Hard Disk Drive)
HDD는 디스크를 이용해 컴퓨터의 정보와 문서, 자료 등을 저장하고 읽을 수 있는 장치이다. HDD는 플래터(platter)가 있다. 플레터가 돌아가며 데이터가 저장된다. 물리적으로 모터가 돌아가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하고, 발열 문제가 생긴다. 또한, 플래터가 돌아가는 속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빠르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SSD가 구현하기 어려운 TB 단위의 저장 크기를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HDD의 데이터 저장 크기는 TB 단위를 이미 오래전 도달했으며, 최근에는 10TB의 대용량 HDD까지 등장했다.
SSD(Solid State Drive)
SSD는 메모리 반도체(낸드 플래시)를 이용하여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이다. SSD는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메모리 반도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없고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내부에 움직이는 부품이 없기 때문에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데이터가 손상될 위험이 없어 안전하다. 따라서 속도가 비교적 느리고 위험한 HDD보다 SSD의 사용도가 최근에는 더 높아지고 있다.
전자기기의 저장매체인 HDD와 SDD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속도가 빠르며 안정적인 SSD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HDD는 여전히 대용량의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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