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인수한 미국 로봇 개발 기업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가 로봇 강아지 '스팟'의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
미국 온라인 IT 매체 매셔블의 설명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5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스팟이 사족보행을 하는 것을 넘어서 팔과 다리를 함께 사용하는 모습을 구현해냈다. 스팟은 상단에 장착된 로봇 팔로 스위치를 끄거나 물건을 옮길 때, 스스로 위치를 재정돈한다.
심지어 로봇 팔을 장착한 스팟은 다른 로봇과 함께 줄넘기를 하는 모습, 혹은 땅을 파서 식물을 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게다가 향후 스팟이 로봇으로 글씨를 쓸 수 있는 능력을 구현할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새로워진 사족보행 로봇 스팟의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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