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사람이 넷플릭스와 함께 무료한 일상을 달래고 있을 정도이며,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 말,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21.9%가량 증가한 2억 366만 명을 돌파하였다.
이렇게 승승장구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대항마는 바로 '디즈니 플러스'다.
디즈니는 마블 영화사를 인수하고 스타워즈 시리즈를 만드는 루카스 필름까지 인수하였다. 더불어 겨울 왕국과 픽사 스튜디오까지 뭉친 콘텐츠 강자이다. 게다가 디즈니는 스트리밍 VOD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내놓았다. 디즈니의 영화는 물론 영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까지 제작하고 있다.
디즈니는 2024년까지 가입자 목표를 949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서비스 시작 14개월 만에 목표치를 넘어섰다. 이러한 성장세로 디즈니는 목표 가입자 수를 2억 6천만 명으로 예상했다.
실제 가입자의 증가로 디즈니 플러스 매출은 35억 달러로 전년대비 73% 증가하였다. 특히, 코로나 확산세와 함께 디즈니 플러스의 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디즈니 기업 전체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는 효자 사업부로 급부상했다. 또, 코로나가 지속되는 만큼 디즈니 플러스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디즈니 플러스가 글로벌 OTT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넷플릭스의 성장세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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