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내 손안의 비서 ′음성비서′, 성장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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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비서 '음성비서', 성장 전망은?

신유하 / 기사승인 : 2021-07-19 17: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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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전 세계 최초의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비서 플랫폼인 ‘시리’가 등장했다. 이후, 음성비서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만들어가는 핵심 기술로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여러 테크 기업이 다양한 음성비서 기술과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음성비서의 능력도 갈수록 똑똑해지는 추세이다.

일례로, SK의 음성비서 '누구(NUGU)'는 사용자에게 식사 메뉴를 추천하고, 주요 뉴스와 주가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다음날 일정과 약속 시간 및 장소, 내용 등도 꼼꼼하게 알려주면서 나만의 비서 역할을 한다. 또, T전화와 누구가 결합된 덕분에 AI가 사용자의 스마트폰 이용 패턴과 날씨, 시간 등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책임진다.

아마존이 출시한 음성비서 ‘알렉사’는 IoT 기능 실현은 기본이고, ‘다시 물어보기 기능’으로 더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도 함께 선보인다. 사용자가 음성비서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을 때, 대화를 종료하는 다른 음성비서와 달리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

그렇다면, 음성비서 시장 전망은 어떨까?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리서치앤마켓은 "AI 음성비서 시장은 2017년 기준 25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252억 달러로 급증해, 연평균 약 46%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리서치앤마켓만 음성비서 시장의 성장세를 전망한 것이 아니다. 또 다른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빌레 페트리 우코나호 부이사는 "2021년에는 전 세계 스마트폰의 80% 이상이 AI 비서를 갖게 되고, 점유율은 2025년까지 97%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음성비서 시장이 성장세와 함께 성공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바로 프라이버시 문제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알렉사를 사용하던 미국 소비자의 개인 대화가 유출돼, 직장 동료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는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이에, 많은 전문가가 프라이버시 관련 우려를 불식하면서 동시에 네트워크 내에서 보안을 적용하는 방법을 정책안으로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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