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7월 한 달간 ‘2차전지’와 ‘세종메디칼’이 각각 상승률 1위 테마와 종목에 올랐다고 5일 발표했다. 상승률 1위 테마는 13.26% 오른 2차전지 소재/부품이 차지했다. 유럽연합(EU)이 지난 7월, 탄소 국경세 도입을 골자로 한 입법 패키지 ‘핏포55’를 발표하자, 2차전지 테마가 수혜 업종으로 부각됐다.
2위는 13.23% 상승한 메타버스 테마다. 미국에서 메타버스 투자를 표방한 첫 ETF가 출시되자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맥스트의 6763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공모주 청약 경쟁률,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진출 소식 등이 알려져 관련주인 덱스터, 자이언트스텝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의료기기 업체인 세종메디칼이다. 지난 23일,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타임인베스트먼트로 경영권을 이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185.15% 급등했다.
2위에는 128.45% 상승한 씨이랩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AI기업인 엔비디아의 우수 파트너이자, 메타버스 수혜주로 꼽히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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