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전문 매체 블리핑컴퓨터는 노키아의 미국 계열사인 SAC 와이어리스(SAC Wireless)가 랜섬웨어 때문에 데이터 탈취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SAC 와이어리스는 사이버 공격 세력이 콘티(Conti) 랜섬웨어 공격으로 자체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된 시스템과 업로드 파일 접근 권한을 얻고는 파일에 암호화 설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소식통은 SAC 와이어리스가 미국 내 다수 이동통신사와 주요 기지국 운영사, 장비 제조사 등과 협력 관계를 체결해, 자칫하면 미국 내 네트워크 통신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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