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 지향 보통 언어 코볼(COBOL, COmmon Business-Oriented Language)이 8월 티오베 랭킹 34위를 차지했다. PyPL 인기도 순위(PYPL PopularitY of Programming Language)도 22위를 기록했다.
코볼은 사무용으로 설계된 절차적, 명령형,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코볼은 비즈니스, 금융, 회사 및 정부 관리 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며 1997년 가트너 그룹의 예측에 따르면 모든 비즈니스의 프로그램의 80%를 실행할 정도로 널리 사용됐다. 코볼은 지금도 메인프레임 컴퓨터의 레거시 응용 프로그램들에 사용되고 있으나, 숙련된 프로그래머가 은퇴하고 인기가 시들며 현대의 언어로 다시 작성되거나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대체되는 추세이다.

코볼은 8월 티오베 지수 점유율 0.37%을 기록하며 34위를 기록했다.
코볼의 연도별(Very Long Term History) 점유율은 2001년 8월 1.68%로 8위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가장 낮았을 때는 2011년 8월로 0.28%로 연도별 점유율 47위를 기록했다.

한편 코볼은 PyPL 인기도순에서 0.51%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달 26위에서 22위로 크게 상승했다.
티오베 지수는 구글, 빙, 위키피디아 같은 검색 엔진에서 언어 검색을 검사하는 공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 수식은 언어와 관련된 숙련된 엔지니어, 학습 과정, 써드파티 업체의 수를 평가한다. PyPL은 구글에서 얼마나 자주 언어 자습서를 검색하는지를 분석하는 지표이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