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2050 탄소중립 비전·이행체계 법제화 성공...2030년까지 온실가스 35% 감축 목표

  • 맑음진주-0.3℃
  • 흐림장수-1.2℃
  • 흐림서울3.7℃
  • 흐림진도군5.1℃
  • 맑음의령군-2.6℃
  • 구름조금영광군1.7℃
  • 구름조금해남6.7℃
  • 맑음광양시5.1℃
  • 구름많음북강릉0.7℃
  • 흐림춘천0.6℃
  • 흐림북춘천-0.1℃
  • 구름많음충주1.2℃
  • 구름많음경주시1.1℃
  • 구름많음포항3.0℃
  • 맑음김해시2.8℃
  • 흐림인제-0.4℃
  • 구름많음대전4.0℃
  • 흐림서귀포12.8℃
  • 맑음순천-2.2℃
  • 흐림울산3.2℃
  • 구름조금상주0.5℃
  • 구름많음보령3.6℃
  • 구름많음대구1.3℃
  • 흐림울릉도3.0℃
  • 맑음남원3.7℃
  • 구름많음속초1.4℃
  • 구름조금고산11.5℃
  • 흐림순창군0.4℃
  • 구름많음부안0.5℃
  • 맑음금산-1.1℃
  • 흐림홍천0.1℃
  • 구름많음제천0.9℃
  • 구름조금고창2.7℃
  • 구름많음성산13.9℃
  • 구름많음의성0.3℃
  • 구름많음태백-1.0℃
  • 맑음보성군4.2℃
  • 구름많음창원4.6℃
  • 구름많음북창원3.5℃
  • 구름조금구미-0.1℃
  • 구름조금양산시4.9℃
  • 맑음합천0.0℃
  • 구름많음영덕1.6℃
  • 흐림거창-1.0℃
  • 구름많음파주0.6℃
  • 비흑산도8.1℃
  • 구름많음영월-1.2℃
  • 구름많음임실0.2℃
  • 구름조금함양군-1.7℃
  • 구름많음강화0.8℃
  • 흐림영주2.0℃
  • 흐림대관령-4.5℃
  • 구름많음군산2.7℃
  • 구름많음정읍2.0℃
  • 흐림양평2.5℃
  • 구름조금완도6.8℃
  • 구름많음봉화-1.4℃
  • 흐림동두천0.5℃
  • 흐림철원-1.0℃
  • 구름많음부여-0.1℃
  • 흐림산청-0.2℃
  • 흐림세종4.2℃
  • 구름조금여수6.4℃
  • 흐림이천1.1℃
  • 흐림문경2.5℃
  • 맑음남해5.0℃
  • 흐림서산2.4℃
  • 흐림보은3.3℃
  • 흐림청주5.3℃
  • 구름많음추풍령0.9℃
  • 흐림수원4.5℃
  • 맑음북부산2.8℃
  • 흐림안동1.5℃
  • 구름많음강릉1.2℃
  • 맑음제주11.2℃
  • 구름많음정선군-3.2℃
  • 구름많음부산5.8℃
  • 흐림백령도2.0℃
  • 흐림홍성1.4℃
  • 구름많음거제4.3℃
  • 구름많음청송군-0.9℃
  • 구름많음영천-0.7℃
  • 흐림인천3.7℃
  • 구름조금고창군5.7℃
  • 구름많음동해1.7℃
  • 맑음강진군6.0℃
  • 맑음장흥5.8℃
  • 맑음광주4.5℃
  • 흐림목포6.0℃
  • 맑음밀양-1.4℃
  • 흐림원주3.1℃
  • 구름많음전주2.7℃
  • 구름조금통영5.5℃
  • 구름많음울진1.4℃
  • 흐림서청주3.3℃
  • 맑음고흥5.2℃
  • 흐림천안2.6℃
  • 2025.12.13 (토)

2050 탄소중립 비전·이행체계 법제화 성공...2030년까지 온실가스 35% 감축 목표

양채원 / 기사승인 : 2021-09-03 13:13:39
  • -
  • +
  • 인쇄

지난 31일, 국회는 세계에서 14번째로 2050 탄소중립 비전과 이행체계 법제화에 성공했다. 본회의에서 의결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안’(이하 탄소중립법)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35% 이상으로 확정하며, 2018년 초기 계획보다 감축량을 9% 더 상향 조정했다. 이번 탄소중립법과 함께 본격적으로 정부의 주도하에 실질적 탄소중립을 지향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산업 부문별로 세부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에너지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도록 법제화되어 이제는 정부 기관을 포함하여 기업까지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정부는 탄소중립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발판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국가 과학기술 자문회에서 제17회 심의 회의를 통해 39개의 탄소중립 중점기술을 선정하였다. 에너지 전환 분야 (11개), 산업 분야 (12개), 수송·교통 분야 (6개), 건물/도시·ICT 분야 (4개), 환경 분야 (3개),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분야 (3개)로 총 6가지의 분야에서 탄소중립 중점 기술을 선정했다. 앞으로 탄소중립 중점 기술과 기술로드맵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및 예산 배분 등에 활용한다.

한편 경제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탄소중립은 세계적으로도 불가피한 목표임을 이해하기는 하지만, 탄소중립에 대한 준비 기간이 짧기 때문에 2030 NDC목표는 충분한 고려 후에 세워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실제로 국내 제조업 비중은 28.4%로 EU(16.4%), 미국(11%)등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 편이며, 반대로 온실가스 정점 이후 탄소중립까지 준비한 기간은 32년으로, EU(60년), 미국(45년)보다 훨씬 짧은 편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원활하게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산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상태에서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를 공급해야 한다. 한국의 기술은 현재 최고 수준의 80%이며, 수소나 탄소 포집과 같은 핵심기술 분야는 큰 격차가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정부가 목표한 수치의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국내 기술 문제를 고려해서 기술 산업에 적절한 지원을 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