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벤처비트가 2021년 상반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제거한 앱 500만 개와 사용자 리뷰 2,100만 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애플과 구글 모두 올해 상반기에 삭제한 앱의 수는 총 81만 3,000개를 기록했다. 특히, 애플이 제거한 전체 앱 중 89%는 아동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성을 지닌 12세 미만 아동용 앱인 것으로 확인됐다. 삭제 원인은 앱스토어 정책 위반, 사용자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성 유발, 보안 문제, 개발자의 앱 배포 중단 등 다양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삭제된 앱 66%가 보안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허가 요청 문제를 지닌 것으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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