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전격 교체하면서 ‘메타버스 행보’에 좀 더 힘을 실을 전망이라고 지디넷이 보도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그 동안 페이스북 CTO로 재직해 왔던 마이크 슈뢰퍼가 물러나고 하드웨어 사업부 책임자인 앤드류 보즈워스가 그 뒤를 잇는다. 페이스북의 이번 CTO 교체는 표면적으로는 최근 불거진 인스타그램 관련 논란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후임이 하드웨어 책임자인 앤드류 보즈워스라는 부분이 상당히 의미 심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페이스북이 앞으로 하드웨어 쪽에 좀 더 무게를 싣는다는 신호탄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