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언어 C#가 11월 PyPL(PYPL PopularitY of Programming Language) 순위 4위를, 10월 티오베 지수(TIOBE Index) 기준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5위를 기록했다.
C#은 객체 지향 다중 패러다임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C++을 기본으로 하면서 비주얼 베이직(Visual Basic)의 편의성을 더하면서 탄생해, 두 언어의 장점을 모두 지녔다. 2000년, 마이크로소프트가 .NET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제작한 언어이며, 개발자가 이식성이 높은 응용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언어이다.


C#의 11월 PyPL 지수 기준 전 세계 프로그래밍 언어 점유율은 7.17%로, 10월 대비 0.8% 증가했다. C#의 인기는 2012년경 소폭 증가한 뒤 전반적인 인기 흐름이 꾸준한 편으로 확인됐다.

10월 티오베 지수 점유율은 5.26%로, 지난달 대비 1.1% 증가했다.
최근, 해외 온라인 매거진 비주얼 스튜디오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슬라롬 컨설팅(Slalom Consulting)의 솔루션 설계자인 짐 울리(Jim Wooley)는 “많은 이들이 C#의 구문이 자바스크립트, 자바, C 등과 다르며, 메모리 모델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성능 문제가 있는 시스템을 생성하면서 C# 코드의 작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탓에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C#의 신규 버전이 출시되면서 코드 패턴이 약간 변경된 사실도 언급했다. 울리는 “개발자가 C#의 복잡한 특성과 제안사항에 주목하면, 문자열 보간과 패턴 일치, 출력 변수 등 C#의 새로운 특성 일부분을 다시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PyPL 순위는 언어 튜토리얼의 구글 검색 빈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자와 신규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매달 순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티오베 지수는 구글, 빙, 위키피디아 같은 검색 엔진에서 언어 검색을 검사하는 공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 수식은 언어와 관련된 숙련된 엔지니어, 학습 과정, 서드파티 업체의 수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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