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건강 기록의 안전한 디지털화 및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앱인 BlockTrack이 개발, IIT 마드라스 연구소 병원에서 제한된 현장 시험을 통해 시연됐다.
'BlockTrack'은 Infosys의 CSR 보조금 지원을 받아 Hyperledger Sawtooth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PoET 알고리즘이 합의 프로토콜로 사용됐다.
앱에는 환자가 적절한 권한 및 동의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별도의 인터페이스가 있으며, 의사는 후속 데이터 흐름을 보고 추가 입력을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 등록, 프로필 편집, 기록 생성 및 접근 등은 병원과 비파괴평가센터에서 사용 가능한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하여 생성된 블록체인에 등록된다.
BlockTrack은 전 세계적으로 의료 분야에서 더 널리 사용되는 블록체인 인프라인 Hyperledger Fabric을 통해 추가로 개발되고 있다. 병원 관리를 위한 더 많은 모듈이 기록에 액세스및 업데이트되며, 진단 센터에서 테스트 결과를 추가할 수 있다.
추후, 원격 의료 개척자 MedIndia 및 장기 기증 중심 MOHAN 재단과 같은 NGO와의 MOU를 통해 BlockTrack의 추가 테스트 및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렇다면, 블록체인과의 융합을 통해 의료 산업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Chicago Pacific Founders의 COO인 Matthew Doyle은 의료 기술 뉴스 등을 전하는 외신인 HIT consultant를 통해 "블록체인을 구현함으로써 의료 산업은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산업의 효율성, 정확성 및 보안을 개선하면 자연스럽게 더 강력한 환자-제공자 관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의료 기록 및 환자 정보에 대한 보안 강화에 있어 블록체인이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의료 분야에서는 필수 당사자가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환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데,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하면 두 가지 모두를 쉽게 수행할 수 있다는 것.
의료 공급망의 가장 큰 우려 사항 중 하나인 구매 및 유통되는 의약품의 합법성, 안전성 및 실행 등도 블록체인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의약품 원산지 및 보안을 식별하는 블록체인 프로세스를 통해 제조업체에서 소비자까지 의약품을 쉽게 추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취급자의 이름, 운송 위치 등을 문서화할 수 있으며, 의료 공급망에서도 폐기물 관리 및 인건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도움될 수 있다.
Matthew Doyle은 "의료 산업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을 채택함으로써 개인 건강 데이터 및 의료 기록의 보안은 물론 유통되는 의약품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라면서 "전반적으로 의료 산업은 발견 가속화, 효율성 향상, 안전성 향상 및 환자 관계 개선을 위해 블록체인의 지속적인 통합으로 혜택을 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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