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FinTech)는 Finance(금융)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다. 금융 서비스와 정보기술(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한다. 모바일지급결제, 외화송금, 금융플랫폼, 개인간 거래(P2P),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개인자산관리, 보안인증, 금융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핀테크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무궁무진해 개발자들이 주목할만한 시장이다. 코로나19 펜데믹이 지속됨에 따라 전세계 비대면 결제 거래량이 2020년 2 조 달러에서 2024년 6조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 점쳐지기 때문이다. Business Research Company에 의하면 글로벌 핀테크 시장은 2019년에 1,112억 달러, 2025년에 1,918억 달러, 2030년에는 3,253억 달러까지 성장이 기대된다.
그렇다면, 은행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든 자유롭게 핀테크 개발자로 활동하려면 어떤 언어를 익혀야 할까? 금융기술창업센터(CFTE)의 '핀테크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JavaScript, Ruby, PHP, HTML 및 CSS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CFTE는 2017년 핀테크 전문으로 자리를 옮긴 Huy Nguyen Trieu 前 거시구조담당 상무이사가 설립한 곳이다. CFTE에 따르면, 핀테크 개발자들은 주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 역할에는 JavaScript, HTML 및 CSS를 사용하고 백엔드에는 Ruby, Python, PHP 및 Java를 사용한다. JavaScript는 일반적으로 빠르고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전문으로 하는 Node.js와 함께 사용된다. Node.js는 브라우저 외부에서 JavaScript 코드 를 실행하기 위한 오픈 소스 및 크로스 플랫폼 런타임 환경이다.
그밖에 Typescript 및 Lambda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fintech Pledge의 설립자인 David de Picciott는 "우리는 Typescript 및 Lambda도 사용한다”면서 “이것은 많은 레거시 시스템을 보유한 대형 은행이 아닌 핀테크에서 사용하는 스택 종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핀테크 코딩 업무는 은행에서 활용하는 업무와 조금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CFTE 보고서는 “핀테크의 역할 대부분이 은행의 일자리보다 기술 회사의 일자리와 더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핀테크 일자리의 70~90%는 사실상 기술 일자리다”라고 말했다.
로우코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PayNet Systems의 CEO인 Abhinav Paliwal은 로우코드 솔루션이 핀테크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로우코드 솔루션은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변경 비용을 줄이고, 낮은 코드 기반으로 앱 개발을 훨씬 간단히 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또한 이전보다 훨씬 짧은 시간에 앱을 빌드할 수 있어, 혁신이 중요한 핀테크 업계에서 앞서나가는 강력한 앱을 간단히 작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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