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美 유력 잡지 ′타임′, NFT·웹3 기술 적극 채택...그로스만 회장이 직접 밝힌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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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력 잡지 '타임', NFT·웹3 기술 적극 채택...그로스만 회장이 직접 밝힌 이유는?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12-07 17: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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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IME 트위터
출처: TIME 트위터

2021년 3월, NFT 시장 열풍과 웹3(Web3)의 주류 도입 소식에 주목한 암호화폐 업계가 블록체인과는 거리가 먼 창간 98주년을 맞이한 미국 잡지 타임(TIME)에 주목했다. 타임이 잡지 표지 이미지를 이더리움(Ethereum, ETH) 기반 NFT로 발행하고는 총 44만 6,000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토큰을 생성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타임이 NFT 발행에 나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가 타임의 키스 그로스만(Keith Grossman) 회장과 진행한 타임의 NFT 발행,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 활용 방향을 주제로 한 단독 인터뷰 내용을 발표했다.

이미 다수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타임의 NFT 판매는 단 몇 주만에 이어졌다. 그로스만은 지난 2월, 냥캣(Nyan Cat) 밈이 NFT로 판매된 이후 NFT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기 시작했다.

그로스만 회장은 "NFT 시장의 급격한 인기 상승과 블록체인 기술 활용 사례 진화가 타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즉시 NFT 발행을 생각하게 되었다"라며, "NFT와 웹3 통합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는 타임과 고객 간의 관계 변화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에 대한 타임의 관심은 NFT 발행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지난 4월, 타임은 크립토닷컴(Crypto.com)과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과 함께 암호화폐를 이용한 디지털 구독료 결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타임 디지털 버전 구독료는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포함한 암호화폐 총 32종으로 결제할 수 있다. 그리고, 암호화폐 펀드 기업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암호화폐 교육 콘텐츠 제작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타임은 다른 매체보다 훨씬 더 빨리 급변하는 NFT, 웹3 분야에 진출하고 암호화폐를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로스만 회장이 성공 가능성을 100% 확신한 것은 아니었다. 그로스만 회장은 이와 관련해 "처음 NFT 발행에 나섰을 당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확신하지는 못했다. 결국, 블록체인 기술 가이던스가 필요하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라고 밝혔다.

그로스만 회장은 블록체인 산업을 깊이 이해하고자 6개월간 클럽하우스(Clubhouse), 트위터 스페이시스(Spaces) 등 오디오 기반 SNS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산업에서 영향력을 지닌 인물과 성공한 이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를 계기로 지난 9월부터 이더리움 NFT 컬렉션인 타임피스(TIMEPieces)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 여러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하고, NFT 보유자를 대상으로 타임의 유료 웹사이트 접근 권한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타임의 NFT 열풍 합류를 긍정적으로 본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타임이 돈에 눈이 멀어 NFT에 눈독을 들이는 것이 아니냐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로스만은 2019년, 타임 회장이 되었을 때부터 어느 순간부터 타임이 갖게 된 고루한 구시대적인 매체라는 이미지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에, NFT와 웹3가 타임의 이미지 쇄신에 큰 도움을 주리라 판단했다.

그러나 그로스만 회장은 타임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NFT와 웹3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에는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과 협력해, 메타버스 세계에도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내달부터 '타임 포 러닝(Time for Learning)' 페이지를 통해 메타버스 기반 교육 콘텐츠 제공과 뉴스레터 발행을 시작하면서 여러 세대의 구독자와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한편, 그로스만 회장은 "타임은 NFT, 웹3, 메타버스 모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타임은 지난 98년 간 다양한 소식을 전달했으며, 앞으로의 목표는 향후 98년 이상 세계 소식을 전달하면서 더 많은 구독자와 소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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