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6일(현지 시각), 애플이 컴퓨터 과학 교육 주간(Computer Science Education Week)을 맞이해, 미국 방과후학교 자원봉사 단체 보이즈&걸스 클럽 오브 아메라카(Boys & Girls Clubs of America)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면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새로이 출시했다.
애플이 공식 뉴스룸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의 10대 학생 수만 명이 스위프트(Swift) 코딩을 학습하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지원 지역은 애틀란타주, 텍사스주 오스틴, 워싱턴DC,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 카운티 등 10개 지역이다.
프로그램은 인종 평등 및 정의 지지를 위해 구상된 보이즈&걸스 클럽 오브 아메라카 산하 지역사회 교육 계획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아이패드와 애플의 무료 교육 과정인 '에브리원캔 코드(Everyone Can Code)'를 활용하며, 프로그램 참가 학습은 스위프트 코딩을 각자의 프로그래밍 작업에 통합하면서 앱 디자인 및 앱 개발 협력 기회를 접하게 된다. 물론, 코딩 교육의 기본 장점인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도 기를 수 있다.
애플 교육·정책·사회 계획 부사장인 리사 잭슨(Lisa Jackson)은 "애플은 교육이 평등을 이끌며, 학습자 누구나 미래를 위한 코딩 기술을 탐험하고 개발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라며, "보이즈&걸스 클럽 오브 아메라카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학생 수천 명의 혁신 기술 활용 경험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는 파트너십을 확장해 기존 프로그램보다 스위프트 코딩 교육 지원 지역을 넓힐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보이즈&걸스 클럽 오브 아메라카 회장 겸 CEO인 짐 클락(Jim Clark)은 "비판적 사고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포함해 많은 젊은 학생이 최대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도울 것이다. 애플과 협력해, 혁신적인 코딩 교육 활동을 바탕으로 클럽 프로그래밍 경험을 강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애플과 보이즈&걸스 클럽 오브 아메라카의 이번 코딩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애플이 앨라배마주, 애리조나주, 캘리포니아주 등 20개주 에 아이패드 2,500대를 기부하고자 구상한 계획을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