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34번째 생일 맞은 프로그래밍언어 ′펄′의 모든 것

  • 비여수19.4℃
  • 비북부산22.0℃
  • 흐림강진군17.8℃
  • 흐림서청주18.9℃
  • 흐림양산시22.5℃
  • 흐림동두천18.3℃
  • 흐림남원17.6℃
  • 흐림남해17.1℃
  • 흐림의성18.5℃
  • 흐림강화18.5℃
  • 흐림거제19.8℃
  • 흐림합천19.0℃
  • 흐림영월17.2℃
  • 흐림해남17.7℃
  • 흐림완도17.6℃
  • 흐림태백14.2℃
  • 흐림서산18.9℃
  • 흐림포항21.6℃
  • 흐림부산22.6℃
  • 흐림흑산도17.9℃
  • 흐림인제15.9℃
  • 흐림임실17.6℃
  • 흐림추풍령18.3℃
  • 비홍성19.2℃
  • 흐림장흥17.5℃
  • 흐림영천18.9℃
  • 흐림정선군15.8℃
  • 흐림대구20.7℃
  • 흐림파주18.2℃
  • 구름많음울릉도20.0℃
  • 흐림세종18.8℃
  • 흐림보성군18.3℃
  • 흐림서울21.1℃
  • 흐림밀양19.7℃
  • 흐림천안18.6℃
  • 흐림울산21.4℃
  • 흐림영주16.9℃
  • 흐림북춘천17.9℃
  • 흐림대관령11.6℃
  • 흐림부여19.2℃
  • 흐림거창17.7℃
  • 흐림북강릉17.5℃
  • 흐림고창19.1℃
  • 흐림보령19.8℃
  • 흐림진도군17.0℃
  • 비제주22.6℃
  • 흐림문경18.5℃
  • 흐림김해시21.5℃
  • 흐림고흥18.2℃
  • 비광주19.1℃
  • 흐림구미19.6℃
  • 비창원20.8℃
  • 비대전19.3℃
  • 비전주19.6℃
  • 흐림안동18.6℃
  • 흐림함양군17.7℃
  • 흐림정읍18.5℃
  • 흐림보은17.7℃
  • 흐림북창원21.2℃
  • 흐림통영19.8℃
  • 흐림부안19.5℃
  • 흐림의령군17.7℃
  • 흐림이천18.8℃
  • 흐림강릉19.0℃
  • 흐림광양시18.4℃
  • 흐림봉화15.4℃
  • 흐림울진18.5℃
  • 흐림수원20.3℃
  • 흐림홍천18.5℃
  • 흐림상주18.8℃
  • 흐림순천16.9℃
  • 비서귀포24.6℃
  • 흐림영덕17.9℃
  • 흐림산청17.7℃
  • 흐림제천17.4℃
  • 흐림순창군18.3℃
  • 흐림장수15.9℃
  • 흐림청송군16.3℃
  • 구름많음속초17.5℃
  • 흐림영광군17.8℃
  • 흐림금산18.0℃
  • 흐림경주시19.2℃
  • 흐림성산24.9℃
  • 흐림동해18.6℃
  • 흐림고창군18.2℃
  • 흐림양평18.9℃
  • 비청주22.1℃
  • 흐림원주19.3℃
  • 비목포17.2℃
  • 박무백령도19.7℃
  • 흐림충주18.5℃
  • 흐림군산19.6℃
  • 흐림고산23.5℃
  • 흐림철원17.1℃
  • 흐림춘천18.0℃
  • 흐림인천21.2℃
  • 흐림진주17.7℃
  • 2025.10.03 (금)

34번째 생일 맞은 프로그래밍언어 '펄'의 모든 것

오영주 / 기사승인 : 2022-01-19 21:38:59
  • -
  • +
  • 인쇄
사진 출처 : www.perl.org
사진 출처 : www.perl.org

프로그래밍 언어인 펄(Perl)이 최근 34주년을 맞으면서 개발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펄은 본디 텍스트 조작을 위해 설계된 다목적 프로그래밍 언어이지만, 현재 시스템 관리,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웹 개발, GUI 구축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된다. 또한 안전한 전자 상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암호화된 웹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펄은 1987년 래리 월(Larry Wall)에 의해 처음 탄생했으며, 이후 많은 변화를 겪으며 지금에 이르렀다. 펄6은 2000년부터 펄을 다시 설계하면서 개발되기 시작했고, 펄5와는 독립적으로 개발돼 서로 영향을 미쳤다.

펄은 인기가 많은 언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매우 표현 능력이 좋은 프로그래밍 언어이기 때문에 주어진 알고리즘의 소스 코드는 짧으면서도 매우 압축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특히 뛰어난 하위 호환성이 특징이다.

텍스트 조작(Java에서 XML 파일 구문 분석 시도)과 같은 작업의 경우 XML, 유니코드, 웹 서비스와 상호 작용하는 ETL, 반응 데이터베이스 CDC 의 기반으로도 펄을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 대기열을 통해 Main/GUI 스레드와 통신하는 작업자 스레드를 사용하여 RAR 파일을 일괄적으로 unrar하는 Win32 앱을 구축했으며, Win32 커널 이벤트를 활용하여 작업자를 일시 중지했다가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펄은 오늘날 주로 무엇에 사용될까?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에밀 퍼린스키는 "OS 커널이나 장치 드라이버를 작성하는 것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에서 사용한다"며 "2012년부터 웹 사이트, 서버 모니터링, 비즈니스 보고서 생성, 그래픽 생성 및 자동화된 이미지 처리, 문서 생성 및 관리, 인증 및 권한 부여, 데이터 처리 등을 위해 펄5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장점과 기능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들은 현재 펄보다 파이썬, PHP 등의 스크립팅 언어에 관심을 더 기울이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레이니어 포스트는 “펄은 구문적으로나 의미적으로 매우 자유로우며, 스크립팅에서도 매우 우수하지만 대규모 프로그래밍에는 덜 적합하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펄은 앞으로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 언어일까?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이안브릴리는 "펄을 왜 배우고 싶은지에 따라 답은 달라지겠지만, 아직도 펄을 사용하는 곳이 꽤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새로운 최첨단 언어를 배우길 원한다면, 펄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공학박사인 아담 러셀은 좀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펄을 배우면, 유닉스 명령줄 환경에서 완전한 숙달이 가능할 수 있다"면서 "펄은 매일 사용할 수 있고 평균 이상의 우수한 기술자로 당신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