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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美 연구팀 "애플워치 심방세동 기능, 건강 관리 도움 기대하기 어렵다”

박소현 / 기사승인 : 2022-03-04 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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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애플워치는 피트니스 트래킹 기능과 함께 심박 수, 혈중산소포화도, 심방세동 등 다양한 건강 측정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다. 애플워치의 헬스 추적 기능은 정확한 의료 진단용이 아니지만, 간혹 심각한 질병 징후를 사전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더버지는 미국 의료정보학회에 게재된 미국 연구팀의 논문을 인용, 애플워치의 심방세동 측정 기능이 실질적으로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그동안 여러 스마트워치의 건강 측정 관련 연구는 측정 결과의 정확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반면, 이번 연구는 애플워치의 심방세동 기능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해도 전문의가 손 쓸 방법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처음 입증했다.

심방세동 이상 징후가 발견된 이들은 뇌졸중 진단 위험이 높으며, 종종 혈액 희석제를 처방받는다. 그러나 심방세동에 이상이 있는 환자 모두 혈액 희석제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간혹 젊은 환자를 중심으로 다른 이상 요소가 없어도 뇌졸중 발병 위험을 발견할 수도 있다.

미국 LA 세다스 시나이 병원(Cedars-Sinai Medical Center)은 환자 1,800여 명이 애플워치 데이터를 전자 의료 기록에 연결하도록 하며,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피실험자 다수가 애플워치를 착용했을 때, 제대로 심방세동 이상 경고 알림을 받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 실험 당시 애플워치 착용자 단 0.25%만이 애플워치가 심방세동 이상 반응을 감지했을 때, 항응고제로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애플워치는 비정상적인 흐름을 감지해, 건강한 사용자가 지닌 잠재적인 문제를 위험 요소로 분류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연구 논문 저자인 세다스 시나이 병원 정보부 공동 국장 조쉬 페브닉(Josh Pevnick)은 “애플워치 심방세동 기능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한 사용자의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 게다가 제대로 된 치료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애플워치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워치 데이터와 전자 의료 기록을 연결하며 진행한 연구와 관련, 일반 애플워치 사용자는 의사가 가장 우려하는 환자 집단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심방세동과 관련, 애플워치를 이용해 건강 관리의 이익을 누리고자 한다면 고위험군 환자를 찾고, 건강 관리를 위해 스마트워치를 최대한 활용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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