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IT제품 유튜버 'MR엠알'이 삼성전자의 차기작 중 하나인 '갤럭시Z 폴드4(이하 Z폴드4)'에 대해 지금까지 풀린 정보들을 총망라하여 정리한 영상을 올렸다. 이와 함께 Z폴드 시리즈와 같은 중국제 폴더블 스마트폰 '오포 파인드N(이하 파인드N)'과도 비교 분석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Z폴드4 정보에 따르면 디자인 상으론 전작(갤럭시Z 폴드3)과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다. 내부적으로 다양하게 테스트한 결과 전작과 동일한 디스플레이 비율과 크기(메인 7.56인치, 커버 6.19인치)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엠알은 "개인적으론 최근 리뷰했던 중국 스마트폰 '오포 파인드N(이하 파인드N)' 비율이 취향이다. 파인드N은 접었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가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하다. 하지만 Z폴드3를 접으면 세로로 길쭉한 비율이라 그 상태로 사용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파인드N을 펼쳐서 메인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볼 때는 상하 레터박스가 굉장히 크게 생기기 때문에 버려지는 공간이 너무 많아 최악이다. 물론 영상 볼 때 빼고는 다 좋다"고 덧붙였다.
또 Z폴드4는 전작과 같이 S펜을 지원하는데 이번에도 S펜을 수납할 내장 슬롯은 제공되지 않을거라 내다봤다. 카메라와 배터리에 대해서는 전작보다 소폭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Z폴드3에서 무쓸모였던 UDC(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업그레이드 된다는 소식이다.
엠알은 "Z폴드3의 UDC는 화질도 낮은 데다가 존재 자체도 은근히 거슬린다. 그저 기술을 과시하기 위한 옵션"이라면서도 "셀카는 커버 디스플레이에 탑재된 고사양 카메라로 찍으면 되니까 부담 없이 UDC를 넣을 수 있었던 것"이라 설명했다.
그리고 Z폴드4에는 스냅드래곤 8 Gen1을 개량한 Gen1+ 탑재가 유력하며, UTG(Ultra Thin Glass, 강화유리)도 'Acarm UTG' 혹은 'Super UTG'란 명칭과 함께 업그레이드 되어 조금 더 단단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S펜을 사용하기도 편해지고, 깨지는 일도 적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생긴다.
이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된 힌지를 통해서 무게를 크게 낮추고, 방수와 방진 기능까지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금까지 상용화된 폴더블 폰 중에서 방수 기능이 탑재된 것은 Z폴드3와 Z플립3 밖에 없었다. 그런만큼 방수에 방진 기능까지 추가되면 기술 격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엠알은 그 다음 순서로 Z폴더4 예상 가격을 소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Z폴더2는 1,999달러에 출시됐고, 후속작인 Z폴더3은 가격을 조금 더 낮춘 1,799달러(199만원)에 출시됐다. 그 차기작인 Z폴드4 가격은 이보다 더 저렴한 1,599달러(179만원)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또 예상 출시일에 대해서는 "Z폴드2는 2020년 9월에 출시됐고, Z폴드3는 2021년 8월에 출시됐다. 따라서 Z폴드4는 8월 말에서 9월 초 출시가 유력하다. 이는 9월 중순쯤 출시하는 아이폰보다 몇 주 정도 더 일찍 내보이려는 전략"이라면서 "진짜 늦어도 9월 첫째주, 빠르면 8월 중순부터 말경에 출시할 것"이라 전했다.
마지막으로 엠알은 "시장 대부분을 차지한 Z플립 시리즈와는 달리 Z폴더 시리즈에는 파인드N이란 강력한 적수가 등장했다. 그럼에도 전작과는 크게 달라지는게 없어 큰 한 방이 필요하다"면서 세로가 아닌 가로로 접는 방식으로의 전환, 플랫하게 접히도록 힌지 업그레이드, S펜 수납 슬롯 내장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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