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딴트공] 게이밍 노트북계의 사골곰탕?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3i′ 리뷰

인기 IT제품 리뷰 유튜버 '딴트공말방구 실험실(이하 딴트공)'이 레노버에서 출시한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3i'에 대한 '내돈내산' 리뷰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딴트공은 "아이디어패드 3i는 12세대 인텔 코어가 출시된 시점에서 인텔 10세대 i5-10300H 프로세서와 GTX1650Ti를 조합한 게이밍 노트북으로 가격을 할인받아 79만원 정도에 구매했다"고 '내돈내산' 리뷰임을 강조했다

그는 "레노버는 게이밍 노트북을 아이디어패드 시리즈와 그 상위 버젼인 리전 시리즈로 나눠 출시한다. 쉽게 말해 아이디어패드는 가격 부담을 줄인 가성비 라인"이라 "그래서인지 아이디어패드 3i는 기존 아이디어패드 제품들과 디자인이 동일하다"고 리뷰의 포문을 열었다.

먼저 디자인에 대해서는 "외관만 보면 일반 오피스용 노트북이란 느낌이 강해 게임을 즐겨하지 않더라도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다"면서 "사이즈는 359mm(가로) x 249.6mm(세로) x 24.9mm(두께)고, 무게는 약 2.2kg으로 기존 게이밍 노트북들과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스펙에 대해서는 "이 제품은 10세대 인텔 i5-10300H(4코어 8스레드)가 탑재됐고, 기본 2.5GHz 클럭을 지원한다. 램은 3200MHz를 지원하는 DDR4 8GB 싱글채널로 구성됐고, 스토리지는 SSD 256GB가 탑재됐다"면서 "기본적인 속도가 준수할 뿐만 아니라 추가 슬롯을 지원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FHD 해상도와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IPS 레벨의 안티 글레어 패널이 적용됐다. 이는 중저가 노트북에서 주로 보이는 스펙으로써 주사율은 높지만 색역대와 밝기가 다소 아쉽다는 평이다. 또 사운드로는 Dolby Audio를 지원하는 1.5W 스피커가 2개 탑재돼 있다.

아이디어패드 3i는 주로 제품 좌측에 포트들을 몰아넣었다. 이에 좌측에는 USB3.1 A타입과 C타입 각 1개씩, 오디오 콤보(3.5mm), HDMI 2.0, 유선LAN, 전원 포트가 있고, 우측에는 USB3.1 A타입만 1개 있다.

또한 와이파이6 및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네트워크 환경은 괜찮아 보인다는 평이다. 다만 배터리는 45Wh로 게이밍 노트북임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울 수 있으며, OS 미탑재라 윈도우를 따로 설치해야 한다.

이 제품은 하판에 연결된 나사를 제거한 후 분리해주면 여분의 슬롯에 램과 SSD를 추가 장착할 수 있다. 이에 딴트공은 기본 스펙인 8GB 램 외에도 8GB 램을 하나 더 추가해서 8GB 싱글채널 램일 때와 16GB(8GB+8GB) 듀얼채널 램일 때의 성능을 비교했다.

이에 전체적인 PC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PC MARK10을 돌려보니 8GB 램은 4793점, 16GB 램은 5091점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인 오피스 작업이나 가벼운 포토샵은 괜찮지만 영상편집 및 렌더링 작업을 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이다.

그는 "기본 옵션으로도 옵션 타협만 잘하면 게임을 돌릴 수는 있다. 하지만 포르자 호라이즌4,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콜오브튜디 뱅가드, 사이버펑크2077 등 고사양 게임들을 실제로 테스트해본 결과 최소 16GB 듀얼 채널로 구성해줘야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딴트공은 "79만원이란 가격을 감안하면 성능은 나쁘지 않다. 이 가격대라면 게이밍 노트북이 아닌 내장그래픽카드를 지원하는 오피스용 노트북이 경쟁상대이기 때문"이라면서 리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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