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장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대다수 가상자산이 폭락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NFT 시장의 버블이 터지기 시작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시장 조사 기관 글로벌데이터는(GlobalData) 연구팀은 세일스포스(Salesforce)가 암호화폐 가치 폭락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NFT 투자 열풍 부활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디지털 뉴스 포럼 베르딕트는 NFT가 암호화폐 시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세일스포스의 NFT 발행 및 거래 플랫폼인 NFT 클라우드(NFT Cloud) 출시 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주목했다.
그러나 글로벌데이터 연구팀은 반대로 세일스포스의 NFT 클라우드와 함께 제2의 NFT 투자 광풍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데이터 애널리스트 암릿 다미(Amrit Dhami)는 글로벌데이터 자체 팟캐스트를 통해 “세일스포스의 NFT 클라우드 출시 시기는 전혀 늦지 않았으며, NFT 광풍을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할 것이다. 더불어 NFT 클라우드는 더 많은 대중의 NFT 투자 참여를 유도해, NFT가 소수 젊은 갑부를 위한 오락 요소가 아닌 모두를 위한 투자 전략이라는 개념을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자체 NFT를 발행하는 브랜드가 증가하면서 소비자의 NFT 접근성도 증가할 것이다. NFT의 가치는 독점성을 바탕으로 한다”라며, “세일스포스의 NFT 클라우드는 새로운 NFT 커뮤니티 형성에 초점을 맞추었다”라고 전했다. 궁극적으로 NFT 발행 접근성 향상, 새로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대중의 참여와 흥미 유도를 중심으로 NFT 시장이 다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로벌데이터 수석 애널리스트 릴 리드(Lil Read)는 “세일스포스는 NFT 채택과 광범위한 웹 3.0 개념의 대대적인 채택 유도 및 접근 장벽 완화를 통해 새로운 인터넷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며, “웹 3.0과 메타버스는 사실 똑같은 개념이 아니지만, NFT를 포함하여 여러 개념이 중복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웹3.0, 메타버스 열기, 우후죽순으로 등장하는 디파이 모두 유망 산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는 점에서 추후 NFT를 향한 관심이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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