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온라인 뉴스 포럼 더리얼딜이 생동감 넘치는 가상 세계에서 할리우드 작품을 만나보게 될 가능성을 전했다.
최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에 가상 부동산을 소유한 홍콩 게임 개발사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와 플래닛 할리우드(Planet Hollywood)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가상 영화 스튜디오인 ‘메타 할리우드(Meta Hollywood)’ 설립 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영화 스튜디오를 운영하기 위해 더 샌드박스에 가상 토지를 매입했다.
추후 메타 할리우드에서는 할리우드를 테마로 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가상 세계에는 호러 영화와 액션영화 가상 세트장, 할리데이 테마 환경, 레드카펫 시상식장 이벤트, 기념관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 할리우드 공동 창립자인 로버트 얼(Robert Earl)은 “더 샌드박스에 가상 영화 스튜디오 공간을 운영하며, 커뮤니티 구성원과 사용자에게 테마와 이벤트를 단독으로 우선 제공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앞으로 메타 할리우드에서 웹 3.0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동감 넘치는 가상 환경에서 많은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면서 자산 소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 샌드박스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운영 관리자인 세비스티언 보겟(Sebastien Borget)은 “메타 할리우드는 영화 팬에게 할리우드 역사 일부분을 가상으로 탐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개방된 메타버스 공간의 새로운 이야기와 모험을 통해 창의적으로 새로운 영역 확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리얼딜은 애니모카 브랜드와 플래닛 할리우드의 이번 협력으로 메타버스가 영화계의 새로운 미래로 떠오를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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