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가 7월 PyPL(PYPL PopularitY of Programming Language) 순위 14위를, 티오베 지수(TIOBE Index) 기준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29위를 기록했다.
러스트는 2010년, 모질라 리서치가 출시한 오픈소스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오픈소스라는 특성과 함께 안전성, 병렬성, 실용성이라는 특성을 강조한 언어이다. 순수 함수형 프로그래밍과 액터 기반 병렬 프로그래밍, 명령형 프로그래밍, 객체 지향적 프로그래밍 스타일을 지원한다. 인터넷에서 실행할 수 있는 서버 및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개발에 주로 활용한다.

러스트의 7월 PyPL 지수 기준 전 세계 프로그래밍 언어 점유율은 1.29%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티오베 지수 점유율은 0.42%이다.
인도 IT·빅데이터 전문 잡지 애널리틱스 인사이트는 러시아 랜섬웨어 조직인 하이브(Hive)가 멀웨어 코드를 고(Go)에서 러스트로 재작성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하이브를 포함한 만은 랜섬웨어 조직이 러스트의 메모리 보안, 암호화 라이브러리 보안 기능에 주목해, 랜섬웨어 공격에 악용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PyPL 순위는 언어 튜토리얼의 구글 검색 빈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자와 신규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매달 순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티오베 지수는 구글, 빙, 위키피디아 같은 검색 엔진에서 언어 검색을 검사하는 공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 수식은 언어와 관련된 숙련된 엔지니어, 학습 과정, 서드파티 업체의 수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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