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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코딩 전혀 모르는 문과생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울 수 있을까?

안하영 / 기사승인 : 2022-07-21 16: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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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OpenAI)’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오픈AI는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먼이 2015년 12월 11일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AI) 연구소이자, 회사이다. 오픈AI의 최신 프로젝트인 오픈AI 코덱스(Codex)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코딩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자연어’를 인공지능을 통해 처리하는 방법을 통해서 말이다.

AI 코딩 소프트웨어인 코덱스는 오픈AI의 이전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GPT-3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사용자는 전용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닌, 일상 언어를 사용해 간단하게 자신이 원하는 웹사이트나 게임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코덱스는 단순히 인간이 사용하는 자연어를 프로그래밍 언어로 바꿔주는 번역기가 아니다. 코덱스는 코딩을 전문으로 하는 인공지능이다. 좀 더 쉬운 예를 들자면 코덱스로 작업하는 것은 아이폰의 시리(Siri)와 대화하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가 말을 하면 인공지능이 그 말을 알아듣고, 명령 즉, 코딩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웹 사이트를 디자인하는 경우 "왼쪽 상단에 제목이 있고, 오른쪽 상단에는 메뉴가 있는 웹 페이지 만들기!"와 같은 명령을 우리가 코덱스에 내리면, 코덱스는 이에 맞는 프로그래밍을 실행해 그 결과물을 보여주는 식이다.

Codex에서 영어(자연어)로 코딩을 실행시키는 모습.  [사진출처 : OpenAI YouTube]
Codex에서 영어(자연어)로 코딩을 실행시키는 모습. [사진출처 : OpenAI YouTube]

이제 전문 프로그래머들의 실직 러시가 발생할까? 아쉽게도 아직까지 코덱스는 완벽하게 명령을 실행하지는 못한다. 세계 최고의 자연어처리를 자랑하는 시리(Siri) 역시 복잡한 자연어를 100% 처리하지는 못하는 것과 같다.

코덱스를 사용하면 프로그래밍 언어를 직접 활용하는 것보다 시간과 노력이 줄어드는 것은 확실하다. 또한 자연어처리를 통해 기존에 활용되는 코드를 활용하기 때문에 버그가 일어날 확률도 최소화해 준다. 다만 복잡한 자연어일수록 인식도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단순하고 깔끔한 형태의 요청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코덱스는 파이썬과 같은 가장 단순한 프로그래밍 언어보다도 훨씬 사용하기 쉽고 편하며, 안전하다.

하지만 코덱스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지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코덱스는 본질적으로 코드를 자동 완성해 준다. 이때 깃허브(Github)의 콰일럿(Copilot)을 활용한다. 깃허브는 수많은 소스 코드를 학습하여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코딩을 할 때 적재적소에 필요한 소스코드를 추천해 주는 플러그인이다. 이 때문에 의도치 않게 다른 프로그래머들이 개발한 코드를 표절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대해 오픈AI의 CTO이자 공동 설립자인 그레그 브록만(Greg Brockman)은 “모든 새로운 기술에 대해 어느 정도 토론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오픈 소스 코드 활용에 대해 교육을 받았고, 특히 기업이 아닌 개인의 사용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코덱스는 프로그래머가 늘어나게 하는 도구다. 프로그래머들이 하는 일 중, 함수 또는 API와 같은 기존 코드를 매핑하는 지루한 일이 있다. 이 부분은 코덱스가 가장 잘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덱스가 불필요한 번거로운 단순 작업에서 프로그래머는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을 프로그래밍 압박에서 해방시켜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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