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케냐, 아프리카 테크 분야 인재 육성 중심지로 주목

  • 구름많음동해10.5℃
  • 흐림상주5.9℃
  • 흐림구미6.3℃
  • 맑음춘천5.4℃
  • 구름많음태백6.6℃
  • 흐림경주시6.3℃
  • 구름조금충주4.6℃
  • 맑음대전7.9℃
  • 맑음부여5.2℃
  • 구름많음부안10.2℃
  • 구름많음보은4.2℃
  • 흐림합천6.9℃
  • 흐림영천5.5℃
  • 흐림대구7.2℃
  • 맑음세종7.9℃
  • 구름많음속초10.4℃
  • 흐림광주8.6℃
  • 흐림거제9.8℃
  • 흐림산청5.1℃
  • 흐림김해시8.7℃
  • 흐림완도10.0℃
  • 박무북춘천6.3℃
  • 맑음인제4.8℃
  • 구름많음서귀포14.8℃
  • 구름많음고창군10.1℃
  • 구름많음이천5.4℃
  • 흐림함양군5.1℃
  • 구름많음정읍10.7℃
  • 흐림영덕8.4℃
  • 흐림의령군4.7℃
  • 맑음보령12.2℃
  • 흐림목포10.7℃
  • 구름많음남해8.8℃
  • 흐림남원5.4℃
  • 흐림울산10.1℃
  • 박무인천10.5℃
  • 구름많음봉화1.6℃
  • 구름많음정선군4.6℃
  • 맑음강화10.8℃
  • 구름많음문경4.9℃
  • 구름조금영주3.9℃
  • 박무홍성8.0℃
  • 구름조금흑산도13.7℃
  • 흐림고흥6.5℃
  • 구름조금양평7.2℃
  • 구름많음군산9.7℃
  • 구름많음임실4.7℃
  • 흐림제주15.4℃
  • 흐림장흥6.8℃
  • 흐림진주5.9℃
  • 구름많음대관령5.1℃
  • 흐림성산10.4℃
  • 맑음철원6.7℃
  • 흐림순천4.5℃
  • 구름많음금산5.4℃
  • 구름많음의성4.9℃
  • 흐림밀양6.1℃
  • 흐림북부산7.5℃
  • 흐림해남7.9℃
  • 맑음홍천3.9℃
  • 구름많음광양시9.4℃
  • 흐림진도군10.1℃
  • 흐림창원9.9℃
  • 맑음서산9.0℃
  • 구름많음울릉도12.9℃
  • 구름많음전주9.0℃
  • 구름조금영광군10.1℃
  • 연무서울11.3℃
  • 맑음천안4.8℃
  • 구름많음장수3.8℃
  • 구름많음제천6.0℃
  • 구름많음여수10.9℃
  • 흐림부산11.4℃
  • 흐림안동5.6℃
  • 흐림포항10.8℃
  • 흐림거창4.4℃
  • 안개백령도11.0℃
  • 맑음파주9.1℃
  • 구름조금고창10.0℃
  • 연무북강릉11.3℃
  • 구름많음청송군3.7℃
  • 구름많음강릉11.8℃
  • 흐림강진군7.7℃
  • 구름많음서청주3.9℃
  • 흐림보성군8.0℃
  • 흐림통영10.4℃
  • 구름많음고산17.1℃
  • 구름많음원주6.7℃
  • 구름조금영월5.0℃
  • 박무청주8.5℃
  • 구름많음울진11.3℃
  • 흐림순창군5.2℃
  • 맑음동두천10.8℃
  • 구름많음추풍령5.0℃
  • 박무수원8.6℃
  • 흐림북창원9.3℃
  • 흐림양산시9.0℃
  • 2025.11.24 (월)

케냐, 아프리카 테크 분야 인재 육성 중심지로 주목

최정인 / 기사승인 : 2022-08-02 23:01:42
  • -
  • +
  • 인쇄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케냐의 코딩 기업 투자를 이야기한다면, 현실성이 없다는 냉랭한 반응이 이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테크 분야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인재 양성이 중요해졌다.

이에, 비즈니스 전문 매체 비즈니스데일리 아프리카는 최근 들어 코딩 교육 분야의 주요 대기업이 케냐에 주목하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대표적인 사례로 나이로비의 은공로드(Ngong Road)에 있는 모링가 스쿨(Moringa School)이 소프트웨어 개발자 인력 양성을 위해 케냐에 주목한다고 전했다.

인재 양성을 위한 주요 투자 지역으로 케냐를 선택한 이유는 현지 테크 생태계의 성장세와 관련이 있다.

모링가 스쿨 CEO 세하 샤(Snehar Shah)는 “케냐는 똑똑하고 젊은 인재가 많은 국가이다. 이와 더불어 우수한 인터넷 환경과 학생들의 높은 학습 의욕에 주목하여, 케냐를 투자 지역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모링가 스쿨은 2015년 처음으로 코딩 부트캠프를 개설했으며, 강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였다. 모링가 스쿨은 코딩 입문자부터 주니어 소프트웨어, 시니어 레벨까지 다양한 수강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링가 스쿨 프로그램 수강생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연구와 설계, 코딩을 학습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시 가정에서 혹은 기업에서 활용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장려하는 등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 사이클(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 SDLC)에 따라 교육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 사이클 주기는 한 번 완료하는 데 약 15개월 소요된다.

고급 테크 기술을 익히면 원하는 기업 취업이든, 창업이든 얼마든지 다 할 수 있다. 모링가 스쿨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사파리콤(Safaricom), I&M, 안델라(Andela), 산람(Sanla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이버텍(Cybertek), 달버그 데이터 인사이트(Dalberg Data Insights) 등에 입사했다.

현재 케냐에서 활동하는 개발자는 8만 명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글로벌 테크 업계 대기업이 케냐를 아프리카 중심지로 채택한 점을 고려했을 때, 기업의 현지 인력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

이에, 모링가 스쿨은 기업의 케냐 진출과 테크 분야 인재 수요에 따라 케냐 인재 양성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모링가 스쿨은 현재까지 4,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했으며, 매 분기마다 테크 분야 인재 700명씩 추가로 배출할 계획이다.

모링가 스쿨의 성공은 케냐 현지 교육, 기술 환경의 발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케냐에는 지난해 출범하여 18세 이상 학생들에게 실시간 강의를 제공하는 키다토(Kidato)를 포함한 여러 에듀테크 스타트업이 인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에네자(Enaza)와 같이 모바일 테크 기반 교육 스타트업도 대거 등장하였다. 에듀테크 산업에는 선생님을 위한 교실 관리 툴, 교육 펀딩 플랫폼, 사용자 맞춤형 e-book 등 자원이 풍부하여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케냐에 관심이 몰리면서 자칫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케냐의 인터넷 및 휴대폰 보급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여 급격한 디지털 변화를 맞이하는 만큼 당분간은 문제없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