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래밍 언어 루아가 8월 PyPL(PYPL PopularitY of Programming Language) 순위 20위를, 티오베 지수(TIOBE Index) 기준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25위를 기록했다.
루아는 확장 언어로 사용될 수 있는 스크립팅 언어를 목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가벼운 명령형·절차적 언어이며 알고리즘적 설계가 내장되어 있고 인터프리터로만 코드 뭉치를 실행할 수 있어 선언형 언어로 간주하기도 한다.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MIT 라이선스에 따라 공개된다.

루아의 8월 PyPL 지수 기준 전 세계 프로그래밍 언어 점유율은 0.64%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티오베 지수 점유율은 0.52%이다.
해외 IT 전문 매체 하우투긱은 루아와 함께 실행하는 피코-8(Pico-8)을 파이썬,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 스크래치,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몰베이직(Small Basic) 등과 함께 아동이 학습하기 좋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했다.
피코-8은 레사로플 게임스(Lexaloffle Games)가 자가 학습 환경을 설계하여 출시했으며, 루아를 활용한다. 학습 난이도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루아와 함께 피코-8을 사용한다면, 여러 게임 엔진의 지식을 적용하면서 아동이 게임 개발 분야를 깊이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PyPL 순위는 언어 튜토리얼의 구글 검색 빈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자와 신규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매달 순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티오베 지수는 구글, 빙, 위키피디아 같은 검색 엔진에서 언어 검색을 검사하는 공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 수식은 언어와 관련된 숙련된 엔지니어, 학습 과정, 서드파티 업체의 수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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