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부동산 구매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 증권위원회의 조셉 보그(Joseph Borg) 국장은 "가상 토지 매매가 본질적으로 사기라는 뜻은 아니다. 일부 투자자는 디지털 부동산을 구입한 후 자신의 계획 위에 가상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그러한 생각으로 가상 부동산을 구매하는 투자자 중 일부는 사기를 당하게 된다"며 "사기꾼을 잡기 위해선 규제 당국이 우선 그들을 식별할 수 있어야 하나, 메타버스 안에서 이것은 어려울 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컴퓨터를 추적하고 돈이 어디로 가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내야 한다"면서 "위원회는 메타버스의 실제 작동법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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