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앨버트 푸홀스 루키 카드, 이베이 거래량·판매가 급등

스포츠 컬렉터스 데일리에 따르면, 7월 이후 앨버트 푸홀스(Albert Pujols)의 루키 카드 가치가 급등했다.

푸홀스는 역대 최다 홈런 수로 4위를, RBI 리더 명단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시즌 기록으로 이미 명예의 전당의 첫 번째 후보가 되었다. 이에, 수집가와 투자자가 앞다투어 푸홀스의 카드를 구매한다. 10월 3일 정규 시즌이 끝나기 전 강력한 뒷심만 발휘할 수 있다면, 베이브 루스의 기록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지난 4주 동안 이베이에서만 푸홀스 루키 카드 2,300여 장이 판매되었으며, 총 거래 가격은 75만 달러로 집계됐다. 100만 달러 상당의 싱글 푸홀스 카드 주인이 바뀌기도 했으며, 루키 카드 6장은 15,000달러가 넘는 금액에 거래되었다.

카드레더(CardLadder)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기준 푸홀스의 2001 탑스 트레이디드 루키 카드의 PSA 9 사본(PSA 9 copies of Pujols’ 2001 Topps Traded rookie card) 가치는 약 150% 급등한 48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등급의 보우맨 루키 카드(Bowman rookie card)의 가치는 약 138% 증가한 330달러이다.

푸홀스의 사인이 담긴 어퍼덱 루키 카드(Upper Deck rookie cards) 중 2001 SPx 오토(2001 SPx autos)는 지난 3개월 동안 약 85% 상승한 2,500달러를 기록했다.

푸홀스는 6월에 제한된 경기 시간에 홈런 없이 .158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올스타 홈런 더비(All-Star Home Run Derby)에서 푸홀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출중한 경기력으로 카디널스(Cardinals)가 내셔널리그 센트럴(National League Central)를 이끌 수 있도록 도왔다.

브레이크 기간 이후부터 푸홀스는 홈런 700을 향해 본격적으로 나아가기 시작하였다. 푸홀스는 7월에 세 번의 홈런, 8월에 평균 .361과 여덟 번의 홈런을 터트리며 여름 초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한편, 이베이 대변인은 SC 데일리(SC Daily)에서 푸홀스의 홈런이 700에 가까워지기 시작한 9월 9일 금요일부터 9월 12일 화요일까지 트레이딩 카드 판매 건수가 210%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푸홀스의 2001 루키 카드 판매량은 2021년 수치보다 7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전년 대비 거의 110% 증가하였다. 이베이의 푸홀스 트레이딩 카드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115% 이상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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