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토니아 밀키트 스타트업 여미(Yummy)가 인공지능(AI)으로 요리 실력과 요리 비법을 뽐냈다.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테크크런치는 여미가 사용자의 입맛과 식단 제한 조건을 바탕으로 적절한 조리법과 음식 사진을 생성하는 AI를 선보인 소식을 전했다.
여미는 2020년, 에스토니아에서 ‘클린 키친(Clean Kitchen)’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스타트업이다. 다수 앤젤 투자자에게서 투자금 360만 달러를 지원 받아 세계에 고유한 조리법에 따라 완성한 밀키트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맞춤 레시피 제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준비를 했다.
텍스트 기반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DALL-E’처럼 여미의 플랫폼에 특정 조건을 입력하면, 각자 취향에 맞는 조리법을 볼 수 있다.
여미 최고 기업 관리자 칼 파담(Karl Paadam)은 “생성형 AI를 포함한 여러 첨단 기술을 활용해, 완벽한 맞춤형 식단 계획은 물론이고, 식료품 구매 경험까지 지원하고자 한다. 사용자의 입맛과 예산, 건강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하면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하고자 AI를 활용한다”라고 말했다.
여미 공동 창립자 겸 CEO 마틴 사로(Martin Salo)는 “보통 식료품을 구매할 때, 식재료나 밀키트의 조리법만 고려한다. 여미 플랫폼은 식재료와 같은 식단 조건을 검색 후 필터로 분류하여 가장 적합한 식단을 준비하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여미 플랫폼의 AI 조리법은 무제한으로 생성할 수 있다. 또한, AI로 조리법과 함께 완성된 음식 사진을 함께 제공한다.
여미는 “AI로 맞춤 조리법을 제공하면서 건강한 식단 혹은 특정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 맛을 구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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